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화양초등학교(교장 석순태) 학생들은 지난 4일 제7회 통일교육주간 지역 통일체험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공주에 위치한 충남통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자치회(일명 화양 다모임)에서 올 한해 꼭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회의를 할 때 통일과 북한 친구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장학습을 떠나면 좋겠다는 5학년 윤강현 학생의 의견에 많은 학생들이 동의를 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충남 통일관 지하에는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약 300여점의 북한 물품과 북한 영화, 특수자료 등이 전시되었으며, 1층은 △내가 생각하는 통일, △한민족 한겨례, △남과 북, 우리는 친구, △미리 만나는 통일한국, △하나 되는 꿈 통일 등 5개의 주제로 전시하고 있었다.
5학년 인경민 학생은 “오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북한의 국화가 목련이고, 국보 제1호가 평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목련꽃을 볼 때마다 북한이 생각날 것 같고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평양성에 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