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0일 종천면 산천1리 마을회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나소열 부지사, 전익현 도의원, 양금봉 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서천군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소화기 489대, 감지기 978개를 산천1리 마을 주민 등 489가구를 대상으로 각 세대별 직접 방문해 소화기 전달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마을 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방지코자 화재 시 ‘피난 우선’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최장일 서장은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