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7일 세차게 쏟아진 장맛비 속에서 열린 ‘서면주민자치회 춘장대 여름음악회’가 충남 서천군 서면면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에게 비 내리는 한여름 밤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이번 여름음악회는 서면주민자치회가 주관·주최한 행사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화적 지역 관광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타, 에어로빅, 색소폰, 통기타, 파워댄스, 합창, 우쿨렐레 등 서면주민자치회 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공연으로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노래자랑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으며 특히, 관람객들은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등 뜨겁게 달아오른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규 서면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5년째 개최된 춘장대 여름음악회는 우리 면과 면민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위원,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