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7시경 충남 서천군 서면 서울시 서천연수원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80대 남성 A씨가 구조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32분경, A씨(80)가 당일 아침 10시에 운동하러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자 수색 요청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서천소방서는 실종자 수색 1시간 30분여 만에 서울시 연수원 인근 바닷가 갯바위에 고립되어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실종자 수색작업에는 서천경찰서, 서면의용소방대원 등 총 47명(소방 14명, 의용소방대원 12명, 경찰 15명, 주민 6명)이 동원됐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유관기관 합동 수색작업으로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