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8일, 충남 서천군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오세영(52·오세영 치과 원장) 전 서천군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인 88명 중 82명이 투표한 가운데, 오세영 후보는 45표를 득표하며 37표를 받은 기호 1번 이태규 후보를 8표차로 앞지르고 당선됐다.
서천읍에서 ‘오세영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오 당선인은 서천군족구협회장, 서천읍체육회장, 서천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오 당선인은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의 임기로 서천군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자문 ▲역도·태권도·족구 등 전국대회 유치 ▲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유·청소년 스포츠 체계적 관리 ▲도민체전 10위 달성 등 향후 포부를 밝혔다.
오세영 당선인는 “끝까지 지지해준 서천군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인이 아닌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