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래통합당 세종지역 전략공천자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이대표께 묻는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이게 노무현정신이냐?”고 공개 질의했다.
김 공천자는 8일 민주당내 논란을 빚는 비례대표 정당창당과 관련, “민주당이 끝내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들 모양이”이라며 이 대표에게 이같이 공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대표가)얼마 전까지 비례용 정당을 만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코미디 같은 짓,’ ‘참 나쁜 정당,’ ‘속임수,’ 심지어 ‘쓰레기’ 운운하더니 결국 자신들도 그렇게 하겠다는 이야기이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세종지역 전략공천자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이대표께 묻는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이게 노무현정신이냐?”고 공개 질의했다.[사진=sbndb]](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00310/art_15836518183262_d95640.jpg)
이를 두고 세종지역 정가는 노무현 참여정부당시 김 공천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이 대표는 국무총리로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하며 호흡을 맞춰왔던 거물들이 정치권에서 입장을 달리하며 공격과 수비입장에서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공천자는 이 대표에 대해 “미래통합당도 하는데 자신들인들 왜 못하느냐 하겠지만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라며 “미래통합당이야 애초에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반대해 왔고, 이를 강행하는 경우 비례용 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해 왔다”고 자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말하자면 누군가 내 것을 빼앗아 갈 것이 확실한 상황이라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면 민주당은 이를 비판하며 입에 담지 못할 욕까지 해 왔다. 다 같이 먹고 살아야지 누가 무엇을 좀 빼앗아 가기로서니 그렇게까지 비열한 짓을 해야 하느냐 했다”라며 “무슨 ‘구국의 결단’을 하는 ‘정의의 사도’처럼 제1야당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세종지역 전략공천자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이대표께 묻는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이게 노무현정신이냐?”고 공개 질의했다.[사진=김공천자 페이스북 켑처]](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00310/art_15836519321042_ece500.jpg)
이어 “그러다 막상 자기 몫이 줄 것이 확실해 보이자 이를 막는 시스템을 설치하겠단다”라면서 “말은 그렇다. 자신들이 주도하는 게 아니란다. 시민단체 등이 주도하는 것이란다. 그나마 부끄러운 줄은 아는 모양이다. 하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누가 봐도 ‘꼼수’와 ‘위선’이다. 또 ‘국민을 우롱하는 말장난’이요, ‘창당 분식’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공천자는 “정의당을 비롯해 민주당의 공수처법 통과를 도왔던 (4+1)군소정당들의 기분은 어떨까”라며 “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것이 결국은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미끼였음을 알고도 남을 것이다. 욕심이 크면 바보가 되는 법, 스스로 존중하던 가치까지 밟아가며 그 치사하고 반역사적인 게임에 동조한 꼴이 되었다. 자괴감과 함께 민주당의 배신과 위선에 치를 떨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의 싱크탱크가 미래통합당이 제1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의 보고서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한마디 할까? 계산 잘 해라. 이렇게 우롱당한 국민이, 또 유권자들이 위선에 위선을 거듭하는 정당의 지역구 후보들에게 표를 던질까? 소탐대실이라는 말, 잘 생각하라는 말이다”라고 했다.
김 공천자는 거듭 이해찬 대표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그리고 또 한마디. 이해찬 대표께 묻는다. 툭하면 노무현대통령을 앞세우는데, 노무현대통령이면 국회의원 의석 몇 석 더 얻겠다고 이런 꼼수를 쓰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조국사태 등은 다 뒤로 하고서라도 말이다. 설령 이렇게 추진한다고 해도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추진한 데 대한 사과부터 하지 않았겠나”라며 “말로만 노무현대통령 팔지 말고 사과부터 해라. 그게 옳지 않겠나”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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