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시청사와 보령종합터미널, 대천역 및 웅천역 등 4개소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적색 표시로 발열자를 알려주고, 발열 확인 시 시 근무자가 체온계로 재측정한 후 기존 온도를 넘길 경우 유행지역 방문 및 증상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선별진료를 받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첫 차 배차 시간부터 막 차 배차 시간까지 5개소에 1일 34명의 공무원들을 배치해 상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예방행동수칙 홍보, 방역활동 강화 등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청소역에도 열화상카메라 1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