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코로나 여파로 가격이 폭락한 주꾸미 750㎏을 구매하며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주꾸미 구매 행사는 보령시 어업인 시장경제 악화를 극복하고자 보령시의 협조요청에 따라 시행됐으며, 보령해경 직원들은 보령수협을 통해 주꾸미 약 750㎏을 구매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구매행사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지역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는 지난 3일 기준 1kg당 1만4000원으로 예년 1kg 2만3000원 대비 65%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