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충남 서천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푸드테라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지역 내 위기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필요한 의복과 물품을 구매하고 체험을 하는 것으로 서천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흥미 있던 제과·제빵을 경험할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고 코로나19 방역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함께 해소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민간단체, 기업, 개인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조직으로, 위기(가능) 청소년의 발견과 구조, 의료·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지역 내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