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에서는 500원 만 내면 교통취약계층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중인 '행복택시'는 지난 2016년 4월 운행을 시작해 올해 7월 말까지 총 6062회 운행, 누적 탑승객 2만2662명을 기록했다.
서면 지역의 대중교통 운행이 없는 11개 마을(상하촌, 동포, 당포, 개야리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복지택시는 인당 편도 5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요금은 서면사랑후원회의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서면 당포마을에 거주하는 A씨는 “동네에 교통편이 부족해 시장을 보는 것도, 병원에 가는 것도 두렵기만 했는데 이제는 행복택시가 있어 걱정 없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