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 북부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진행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오는 26일 개소한다.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유구와 사곡, 신풍지역을 관할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돼 농기계보관창과 야외보관시설, 관리동 등 3개동으로 건립됐다.
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51종 129대의 농기계가 비치돼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준다.
특히,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지도 및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사 1명, 정규직 2명, 기간제근로자 1명 등 4명의 인력도 배치했다.
농업기계 임대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감안해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농업기계 출고 및 반납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840-2495)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