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0일 장항읍 소재의 메이퀸 호텔을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층 건축물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시키고 체계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하여 추진됐으며,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물탱크 차량 등 총 7대의 차량을 동원하고 소방공무원 13명 참여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현장도착시간 단축, 굴절사다리 전개, 차량부서 선정ㆍ연결송수구 위치파악, 공기안전매트 전개 등으로 실질적인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형수 현장대응팀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상층부로 연소확대 우려가 크므로, 평소 신속한 출동태세확립과 실질적인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는, 지난 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폴카페” 오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카페는 지역 주민과 내방민원인에게는 담소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장소를, 경찰관에게는 휴게 공간으로 복지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1층 현관 한쪽에 개설된 카페는 그 동안의 다소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고 은은한 커피향기가 가득한 아늑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한번 들르면 그 곳 분위기에 빠져버릴 만큼 매혹적인 ‘무인카페’이다 박정웅 서천경찰서장은,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쉬고 갈 수 있는 장소이자 직원 간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더 나아가 ‘폴카페’가 “서천경찰과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서천군 마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원희, 한부월) 회원 30여 명은 다가오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11일 마산면 나궁리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산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잡목제거 작업 등을 실시하는 연고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박원희 마산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벌초를 실시함으로써 잡초가 무성했던 무연고 묘지가 말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마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근 마산면장은 “잠깐의 무관심이면 잊혀 질 수 있는 무연고 분묘를 지역의 관심으로 꾸준하게 관리되고 있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지난 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문해교육한마당 학습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문해교육한마당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도, 도교육청 문해교육 기관·단체가 모여 문해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서천군은 학습자경진대회, 수상자 시낭송, 시화전, 학습성과 전시 및 홍보관에 참여했다. 이번 학습자경진대회에 출전한 서천군 팀은 이희정 문해교사와 함께 학습하고 있는 문산마을도서관 학습자와 종합교육센터 학력인정 문해교실 학습자의 연합으로 구성됐다. 이 팀은 서로 다른 학습장에서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나의 집’ 반주와 함께 핸드벨과 트라이앵글 연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해학습자가 일상을 넘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의지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배움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닌 학습을 나누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서천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화전에서 ‘서천군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박명복 학습자가 글찬마루상(충청남도의회의장상), 김복순, 이순애 학습자가 글도담상(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0일 인적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13개 읍·면 복지반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미 구축된 복지반장 조직을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주민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복지반장의 역량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 담당자는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공공부문 주도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이웃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반장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 복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서천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8일, 29일 2회에 걸쳐 즐거운 우리집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니,오빠! 책 읽어주세요’의 연계활동으로 청소년자원봉사단과 함께 그림책 ‘위대한 건축가 무무(김리라 지음)’를 읽고 집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8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색의 벽과 바닥을 고르고 종이로 가구를 만들어 배치하며 자신만의 집을 만들었다. 침대 옆에 세면대를 놓고 방 한가운데 옷장을 놓는 등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재밌고 자유분방한 집들이 탄생했다. 이 날 참여한 강민지 어린이는 “내가 만든 방에는 갖고 싶은 피아노도 있고, 안방에만 있는 화장대도 생겼다. 다음에는 무무처럼 의자로 집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도서관은 ‘언니, 오빠! 책 읽어주세요’와 함께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책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041-953-1518)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천도서관 누리집(www.sc-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는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9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준다. 신고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을 할 계획으로, 불법무기류를 소지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류를 모두 신고할 것과 주변에서 불법무기류를 소지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112
시초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종실) 회원들이 지역 명소인 봉선저수지 보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8일 시초면바르게살기협의회원 및 가족 50여명은 봉선저수지 탐방로를 순회하며 수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종실 협의회장은“평소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심하다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석해준 바르게살기협의회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깨끗한 봉선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단체들과 협의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변에 버려진 쓰레기는 소각용과 재활용품으로 구분해 자원재활용율 향상에도 기여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3회 2018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는 전 세계의 소방관들이 모여서 우호증진 도모 및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국제대회로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지구촌 '세계소방관 올림픽' 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들이 국가별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 등 ‘영웅들의 서막’ 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세계 소방관이 하나가 됨을 표현하였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50여 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하여 75종목 일반경기, 레포츠경기, 소방경기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기원한다”말했다.
서천군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환, 공공위원장 안정자)는 지난 6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손맛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양면 적십자(회장 이순예)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원한 물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2가구에 전달하였다. 또한 반찬 전달과 함께 이번 폭우로 큰 피해는 없었는지 집 안팎을 살펴보고, 오락가락 하는 날씨 속에 막바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칙도 알려주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였다. 박환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시간을 내어 반찬을 준비해 주는 적십자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과 취약계층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항고등학교(이하 장항고)와 국제로타리 3680지구 장항금강로타리 클럽은 청소년연합(정주화 이사장) 주관 장기 국제 청소년 교환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에게는 유학의 기회가 되고, 해외 청소년에게는 한국을 체험하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장항고등학교 조유진(2학년) 학생이 선발돼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 와실라 지역으로 갔고 미국 알래스카 호머 출신 Maya Grace Kelly(15세)양은 장항고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현재 조유진 양은 와실라 고등학교 청강생으로 지역 축제 등에 참가하며 영어와 현지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Maya Grace Kelly 양은 지난 1일부터 장항고에서 한국생활에 들어갔다. 이들은 로타리 클럽의 재정적 지원 및 로타리 지정 호스트 가정에서의 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장항금강로타리 클럽과 장항고등학교는 앞으로 더 많은 장항고 학생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환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
서천군의 지난해 신생아수가 214명으로 조사되면서 충남 15개 시·군 중 14위를 차지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또한, 합계출산율이 1.137로 충남 15개 시·군 중 11위인 것으로 나타나 저조한 출산율로 인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17년 기준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 지표에 따르면, 서천군은 15개 시·군 중 합계출산율은 1.137로 11위, 신생아수는 214명 14위로 출산율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군은 현재 저출산 현안을 타파하기 위해 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과, 농어촌 지역사회 활력유지’를 슬로건으로 종합 19개의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의 대표적 출산장려정책인 출산지원금은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출생하는 자녀를 대상으로 첫째 아이 100만 원으로 시작하여 다섯째 아이 1000만 원, 여섯째 아이 이상 1500만 원을 지급한다. 양육지원금은 셋째 아이 180만 원(매월 5만 원 36개월간)부터 시작해 다섯째 아이 540만 원(매월 15만 원 36개월간), 여섯째
서천지역의 밀집된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사곡안길 11번 길에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 흔한 반사경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감속이 필요한 구간에는 과속방지턱이 보이지 않았고, 설치된 구간이 있더라도 감속이 필요한 지점보다 훨씬 뒤에 자리 잡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들 정도였다. 또 도로반사경 역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건물이나 가로수 등에 가린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모습마저 확인할 수 있었다. 인근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A씨는 “교통사고로 보험조사를 위해 도로에 락카칠이 많이 되고 있다. 내가 운전을 하고 다니면서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느끼고, 실제로 안전시설물이 미흡해 위협적인 상황도 겪었다”라며 문제의 도로 위험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도로가 좁아 속도를 낼 수 없어 큰 사고는 발생한 적이 없고, 통계적인 자료는 주차 뺑소니와 같은 자료뿐이다”라며 “하지만 사고유형이 단순 접촉사고일 경우 서까지 전달되지 않고 당사자 간의 보험처리로 합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실제 사고 건수는 상
장항 지역은 금강과 서해가 만나 수려한 경치와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 ‘꼴갑 축제’를 비롯해 문화예술창작공간 등 주민의 문화생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최창근 장항읍장을 만나 장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곧 있을 장항읍 승격 80주년 준비에 한창이라고 들었다.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이 궁금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장항은 현재를 진단하고 무엇이 잘못됐는가, 무엇을 가지고 발전을 시켜야 하나 냉정하게 분석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이번 80주년 승격 행사에서 그것을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는 것이다. 80주년 행사는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반성하고 찾아보고 다짐해보자. 또 하나는 우리 장항 주민들이 장항의 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두 가지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그 추진위원회 속에 실무추진위원회를 또 구성했다. 모두 다 장항 분들인데 매주 수요일 모여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다듬고 각자 사업을 맡아서 그것에 대한 일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진, 그림, 노래, 연극과 같은 예술 활동이나 설문, 인문학 강의, 골든벨 등 다양한 계층이
서천군 판교의 지명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 원래 해 뜨는 마을이라는 뜻의 ‘동면’ 이었다가 일제강점기 일본이 해 뜨는 마을이라는 지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 판교로 바꿔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설화로 산세가 커 호랑이 등 산짐승이 넘어오고 하여 낮에는 내려놓았다가 밤에는 올려 동물이 못 다니게 했다는 다리가 있었는데 이 다리가 나무로 만들어져 널빤지 판 자에 다리 교 자를 써 지금의 판교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렇게 지명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 판교면, 이중 현암리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찾았다. <편집자 주> ◇일본인의 계획도시...한때 우시장으로 전국 유명세 현암리는 원래 일본인들의 계획도시라고 한다. 과거 현암리에는 조상들이 만든 ‘정주하’라는 보가 있었는데 보를 없애고 신시가지를 만들었고 이곳이 지금의 현암리가 되었다. 현암리 과거의 모습은 지금의 조용한 모습과 달리 광천, 논산과 함께 충남 3대 시장이 열렸던 꽤 규모가 있던 마을이었다고 한다. 30년대 일본인들이 수탈을 위해 철도를 놓았고, 철도가 놓이니 사람들이 운집했다. 판교는 ‘저산팔읍보부상’ 이라는 모시 보부상들의 통로도 됐었지만, 인천, 공주 등 전국에서 모여드는 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