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와 일선 시군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공동체·사회혁신·자원봉사·협치정책·갈등정책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공동체정책 소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정책공유를 통한 저출산, 양극화,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문제에 대한 지역적 대안을 모색하고, 주민주도형 사회문제 해결 시스템을 구축·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공동체 연계협력 △시민사회 역량강화 △나눔 문화 확산 △협치 도정 강화 △선제적 갈등관리 등 5개 분야의 정책 실천 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공동체정책의 주요사업은 △공동체 지원사업의 융복합 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둔 시군 공동체 통합지원센터 설치지원 △읍·면·동 자율공모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 9개 사업과 도민주도 열린 공간인 내포 혁신플랫폼 건립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지원 등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홀몸노인 1:1 자매결연 자살예방 사업 △장기미해결 공공갈등 조정 해소 등 다양한 정책 사업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공무원들은 공동체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사업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겨울 평균기온 상승 및 급격한 기온 편차 등으로 인해 버섯재배사의 적정온도와 환기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피해가 우려된다며 버섯재배 농가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특히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버섯재배사 적정온도 유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기시키는 과정에서 건조한 찬 공기가 들어와 생육중인 버섯이 장애를 받기 쉽고, 환기를 소홀히 하면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해 버섯이 제대로 생장하지 못하고 기형버섯이 발생하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버섯 재배사 관리요령은 우선 온도를 높이거나 가습하는 과정에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벽이나 천정에 응결수가 맺혀 흘러내리는 등의 이유로 누전 및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사용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재배사의 환기는 외부의 찬 공기가 버섯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서서히 유입되도록 하고, 외기온도가 높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송이의 경우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0.1~0.5% 정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 재배사 내로 유입된 차고 건조한 공기는 난방에 의해 온도가 상승하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서천군 한산면 ‘모시·소곡주 명장(名匠) 체험’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산업관광 지자체 공모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대표 산업 및 관광 자원 연계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비즈니스·수익 창출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공모에는 강릉 커피도시 문화체험과 임실 치즈투어, 지리산 허브산업 특구 등 전국 12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제출했다. 서천 모시·소곡주 명장 체험은 서류와 프리젠테이션 심사, 현장 평가 절차를 거쳐 사업 대상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 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도와 서천군은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다듬은 뒤, 지원받게 될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4억 원을 투입, 한산모시관을 중심으로 한산 모시 짜기 체험, 모시 식품 만들기, 모시 옷 입기, 소곡주 주말장터, 공예, 염색 등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를 통해 연 1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매출 15억 원 달성, 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신규 사업장 5개 유치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천군과 한산모시조합, 한산소곡주명품화사업단과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을 구축,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구축해 최근 시연회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9년 토지행정 운영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고품질 지적·공간정보 서비스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토지행정 비전으로 설정했다. 6대 목표는 △공정한 토지거래 정착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미래지향적 지적 관리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 및 초연결사회 대비 종합 주소체계 구축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로 도민 만족 실현 △토지 가치 재창출을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드론 활용 항공 측량 실시를 통한 정확한 국토 관리 등으로 잡았다. 이 중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토지·부동산 빅데이터를 연계해 최적의 위치(지적도)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도는 지적도와 토지·인허가 정보 증강현실 앱 ‘랜드-로(Land-RO)’ 서비스를
[앵커] 서해방송에서는 내년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으로 4파전이 예고되는 서천군수협 조합장 선거입니다.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서천군수협 조합장 선거는 조흥철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입니다. 최은수 현 비상임 이사와 신현경 전 조합장, 어업인 임종필 씨가 출사표를 던졌고, 나승철 전 기획총무과장이 후보로 합류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열한 4파전이 예고되는 만큼 후보들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최은수 예비후보 “제가 조합장이 된다면 전국에서 자신하고 모든 지금까지 수산사업하면서 어민들과 정부 기관과 소통을 잘해서 (서천군수협을)10위 권 안에는 끌어 올려서 어민들이 마음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신현경 예비후보 “쓴소리 단소리 해도 다 받을 마음이 되어 있어요. 진짜 자세가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다가 한번 한다면은 우리 조합원을 위해서 또 우리 조합을 위해서 희생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임종필 예비후보 “어업인이 어업 하면서 어떤 불안감도 가지지 않고 불필요한 생산력을 감소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2019학년도 도내 공립 중등교사(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포함) 최종 합격자 44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31개 과목 463명 모집에 3천464명이 지원해 제1차(교육학 및 전공), 제2차(예체능 및 과학교과 실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이번 선발의 특징을 살펴보면 과학교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는 올해부터 실험평가를 도입해 실험 지도 능력을 가진 교사를 50명 선발 했고, 전문상담 35명, 보건교사 30명, 영양교사 31명, 사서교사 12명 등 총 108명의 비교과 교사를 증원했다. 이에 따라 특수학생에게는 장애 유형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고, 보건교사는 14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파견하여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도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관리 급식이 해소되고, 대규모 학교에 사서교사가 근무하게 되어 독서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본인만 조회가 가능하다. 충남도교육청은 최종 합격자들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8일 도청에서 ‘2019년 시군 산림 관계관 회의’를 열고 산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남궁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병희 농림축산국장, 도내 산림관계관 7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업무계획 설명, 산림자원과 팀별 업무 협조, 당부사항,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산림사업은 산림자원 육성·관리(638억원) 등 60개 사업, 1894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산불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521억원 △생활 밀착형 녹지 공간 확충 147억원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등 364억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224억원 등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밀원수 536㏊를 식재하고, 신규 일자리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고향숲 지킴이 관리원 운영 등 총 24개 분야 2460여개의 산림 일자리도 확대한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6∼10월 기간에도 산불 진화대 20명을 투입,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회의 참가자들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산림 사업을 추진하고, 잘 사는 산촌 조성과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 조성으로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남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조기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지난해 도정사항 최대 규모인 6조386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대부분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부처별 사업계획에 우리 도 현안사업 반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밀착 협의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부예산 편성단계별 전략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6조 7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양 지사는 “도는 향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각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했다. 양 지사는 지난달과 이달 역점 추진사항에 대해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별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실시했다”며 “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유관순 열사의 서훈 격상 필요성을 강조하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학생으로 서울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투옥, 옥중에 순국했다”며 “1962년 상훈법에 의거, 건국훈장 3등급인 독립장에 추서됐었으나 이는 현저하게 낮은 평가로서 서훈등급이 반드시 상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서훈은 공적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부합할 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확보되고, 영속성을 보유한다”며 “지난 1월 미국 뉴욕시는 열사의 헌신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하며 ‘3·1운동의 날’을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는 3·1독립만세 운동의 표상으로 국민에게 독립에 대한 의지와 인권, 평화, 민주주의 정신을 고취시켰다”며 “열사 서훈 격상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으로 나라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국민통합의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3·1독립운동 100주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국민 건강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도 함께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위한 충청권 공동선언문’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4개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4개 시·도는 먼저 공동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은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왔으나, 이로 인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은 국민에게 큰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인 환경오염은 우리 삶의 공간마저 위협하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 시·도는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친환경 연료전환 △노후 석탄화력 수명 연장 성능 개선 사업 즉각 중단 등을 촉구하며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분산·분권형 전원 확대 △시민 참여형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문화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공동건의문을 통해서는 “지난 2004년 참여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 2019년도 제1회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제1회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는 오는 4월 13일 전국이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검정고시 시험 장소는내달 27일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도내 시ㆍ군 교육지원청과 충남도교육청에서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며 온라인 접수는 현장접수보다 하루 빠른 21일 마감한다. 합격자발표는 5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교부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성적증명서ㆍ합격증명서ㆍ과목합격증명서는 나이스의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회원가입 없이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조회·출력할 수 있다.
[sbn뉴스=청양] 주향 기자 = 충남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 예방 특화제품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산학협력단은 2019년 풀뿌리사업 연차평가 결과 올해 계속과제로 ‘구기자·맥문동 헬스 & 뷰티케어 제품 명품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기자·맥문동 명품화 사업은 지난 17년부터 ‘풀뿌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청양군의 주요특화 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명품화함으로 지속가능한 장인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차평가에 따르면 구기자·맥문동 명품화 사업은 올해 3차년도 사업으로 ‘바이럴·모바일 마케팅 전개’와 ‘수혜기업 밸류체인 운영’, ‘시장 진입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방향 설정’ 등이 추진된다. 특히,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 손상예방 활성을 가지는 맥문동 제품 2종과, 구기자와 맥문동이 함유된 파운데이션 및 핸드크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수혜기업 35개사에 22억원의 매출증대를 유발하고 신규고용 등을 창출한다는 게 산학협력단의 목표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구기자 함유 천연 헤어 제품 및 구기맥 발효추출액 개발 ▲수혜기업 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인터넷 홍보 역량을 높이는 ‘이(e)-비즈니스 활성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농업인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소비자 홍보 능력 향상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 과정은 농가 수준에 맞게 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상품설명서 만들기 △농장 홍보동영상 만들기 △스토어팜 입점방법 △우수 농장 현장 방문 △스마트폰,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의 심화과정은 20명 정도를 모집하여 2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3회과정을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피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일정과 참여 희망 농업인은 도 농업기술원 소득경영팀(041-635-6901)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 업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송전의 경영정보팀장은 “농업인들이 정보화 마케팅 역량을 키워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가정간편식(HMR)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강화한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과 시군 특사경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합동으로 가정간편식 및 반조리 식품 제조·가공업체,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1990년대 102만명(전체가구의 9%)에서 2016년 540만명(전체가구의 27.9%)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른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역시 2011년 8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겼다. 합동단속반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정간편식 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점검하고 최종 판매 제품의 검사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원산지 및 기타 표시기준 여부 △무신고 영업 △자가품질검사 등이다. 도 민생사법경찰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다양화된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단속으로 지도·계도와 더불어 고의적 위반업소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하는 등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가 지난해 50초마다 1건씩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신고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7년 61만 70건 대비 총 62만 947건으로, 1.8%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701건씩 접수, 50초마다 1건이 신고된 것으로, 경기, 서울, 부산, 경북에 이어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화재23만 702건, 구조 33만 22건, 구급12만 6003건 등으로,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이처럼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데는 고령화에 따른 질병환자 등 구급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류석윤 종합방재센터장은 “119는 긴급전화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소방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의식을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119신고접수를 위해 45명이 22대의 신고접수대를 운영, 3조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