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지역 양돈농가 등이 15일 충남도청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10톤과 고기만두 500상자를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최상락 회장과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도내 양돈농가 등의 이번 기탁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배부될 예정이다. 최상락 회장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과 한돈으로 빚은 고기만두를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내놓았다”며 “황금돼지해를 맞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충남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협의회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소외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등 6000만원 상당 성품을 기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국내 대구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해안 대구에 대한 자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지난 14일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서 대구 수정란 방류 작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차갑고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대구는 ‘육식성 대식가’로 몸 길이 40∼110㎝, 최대 20㎏까지 성장하며, 시중에서는 일반적으로 찜이나 탕으로 사용된다. 서해 대구는 아직까지 성장과 번식 등 생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해에 냉수대가 생성되며 들어왔다 갇힌 대구가 토착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해 대구 어획 해역은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에서 인천 연평도 사이로, 크기가 동·남해안 대구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왜대구’로도 불린다. 도내 대구 생산량(보령수협 위판 실적 기준)은 지난 1990년 6만 8000원으로, 어획량이 ‘0’에 가까웠다. 그러다 1994년 8톤을 기록하고, 1999년 225톤으로 어획량이 세자리 수를 넘었다. 이어 2004년 1178톤으로 1000톤을 넘어서고, 2006년에는 3726톤으로 전국 생산량(6810톤)의 절반도 뛰어넘었다. 또 2011년 3317톤, 201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어민의 정책참여를 보장하는 도 단위 농어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충청남도 농어업계를 대표하고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충청남도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 ▲농어업 관련 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조사·연구 등 사업 규정 ▲업무위탁 및 운영지원 내용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전국에 농어업회의소는 충남 아산시·예산군, 경기 화성시, 전남 나주시 등 시·군 단위 회의소는 이미 설립되어 있지만,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충남도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되어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농어업의 주체인 농어업인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라며 “이 조례를 근거로 광역단위에서 첫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지방자치 농정에 있어 충남고유의 여건을 살린 다양한 농정시책 발굴 및 제안, 다양한 정책 자문을 통한 농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와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한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두식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영 안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보증요율은 0.2% 인하한다. 도는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금에 대해 2.0∼2.5%까지 이자 보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임대료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1200여 곳이 금융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농협은행의 특별출연은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단비와도 같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가 2019년도 예산심사 시 나타난 다문화가족 관련 문제 사업들에 대하여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천안7)을 비롯한 김옥수, 김기영, 여운영, 정병기, 황영란, 김한태, 최훈 의원 등은 지난 1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되는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시군센터장, 도 관계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총인구대비 비율이 4.8%인 104,854명으로 전국 1위이며, 인원수로는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위이다. 2013년 6만8639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회의 판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의 목소리는 크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의 사회 통합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산 증액 등으로 압축됐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지난 11일 접견실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임도빈)과 교육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발표되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연구 및 개발, 의원 역량 강화 등이 요구됨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충청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및 김형도 의회운영위원장과 서울대학교 임도빈 행정대학원장 및 행정대학원 김순은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연구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의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 위한 공청회 및 토론회, 워크숍 개최 ▲지식 및 정보의 상호활용을 위한 학술자료, 출판물, 연구보고서 교환 등을 진행하기로했다. 유병국 의장은 “충남도의회가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교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의회가 진정한 대의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의회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명숙 의원)은 지난 10일 제3차 회의를 열어 ‘2019년도 충청남도의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지난해 9월 출범한 충남도의회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은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올해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과 사업 예산을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명숙 의원 외에 김명선 의원(당진2), 김기서 의원(부여1), 안장헌 의원(아산4), 박찬무 회원(사회적기업 즐거운 밥상 대표), 김혜경 회원(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 등도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 자리에 참가한 충청남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과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사전준비 과정을 2019년도 역점과제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숙 대표(청양)는 “2019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사회적경제 예산은 짜임새 있게 잘 편성하였는데, 사업대상이 없어 미집행된 예산의 사례도 볼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관련 사업의 예산편성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가 청년농수산인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양금봉 의원(서천2)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농수산인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이번 제309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청년농수산인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서 정착하여,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이 될 수 있게끔 지원하고자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청년농수산인에 대한 정착 실태를 파악하여, 창업 및 경영지원, 농수산물의 판로를 지원, 교육・훈련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하였으며,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한 청년농수산인에게는 포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 의원은 “지방소멸이라는 위험에 직면해 있는 농어촌 시・군의 생존을 위해서는 청년농수산인의 유입과 정착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조례를 근거로 청년농수산인에 대한 지원사업 실시로 농어촌이 활력을 찾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농업경제환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1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창의융합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의융합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달에 관찰추천전형 및 영재성검사, 심층면접의 2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앞으로 리더십 교육, 동계집중교육, 주말영재교육, 영재특강, 하계집중교육 및 영재캠프, 탐구활동발표대회 등 10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창의융합영재교육원 수업은 각 과정별 특성에 맞게 실험, 토론, 발표, 프로젝트 등의 학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별 교과 중심 수업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 및 학부모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탐구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선정한 주제에 대해 9개월간 탐구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발표하는 탐구활동 발표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창의융합영재교육원은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역량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9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을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11명의 아동이 소재 미확인으로 나타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취학통지서를 통지한 이후 지난 7일까지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의무 취학 대상자 21,558명 중에 716명의 아동이 미 응소했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미응소 아동 716명에 대하여 즉각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1단계로 유선연락과 출입국사실조회, 2단계로 읍면동사무소 협조 하에 가정방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입학연기 46명, 면제 203명, 유예 87명, 기타사유 369명으로 소재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11명(천안시8명, 아산시 3명)에 대해서는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3단계로 이들에 대해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예비소집 미 응소자가 902명이었으며 그 중에 소재 미확인 아동이 12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경찰의 조사결과 소재가 확인되어 마무리됐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도내 학생건강증진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김지철 교육감과 안희무 본부장은 도내 학생건강관리 사업 지원과 교육자원 공유로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내 비만예방교육을 위한 지원과 캠프 운영, 흡연·음주예방 교육 관련 지원,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증진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 건강관리는 미래교육을 위한 주춧돌이므로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흡연예방교육, 적정체중 갖기 사업,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등을 통해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민선7기 2년차인 올해 도민 행복과 대한민국 중심 도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등 각종 복지 정책을 보완·발전시키고, 경제 문제에 집중해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남궁영·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도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8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조성 △안면도 관광지 개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밀원수 확대 조성 △KBS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충남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지난 11일 오후 8시 북부권역, 12일 오전 3시 서부권역, 12일 낮 12시 동남부권역 등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인 75㎍/㎥를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종 대기배출사업장’ 117곳 등에 운영 조정을 권고하고, 도로 청소 확대 등 긴급하게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13일에는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11기에 대해 발전 출력을 80% 수준으로 낮추는 ‘화력발전 상한제약’을 시행했다. 14일에도 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6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도는 도청을 비롯한 시 단위 공공기관에 직원 및 공용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대기오염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가동과 물걸레 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등 민감계층 건강보호조치도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인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우선 재정이 열악한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프로그램 공모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원 방식을 개선한다. 그동안 도비 50%와 시·군비 25%, 자부담 25%인 프로그램 공모 사업비에서 자부담을 빼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프로그램별 총 사업비는 800만 원∼2000만 원에서 1500만 원∼3000만 원으로 늘린다. 또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컨설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사업’에는 2억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한다. 도는 이와 함께 연 2회에 걸쳐 사립 박물관·미술관 관장 및 학예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도 개최한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영세한 규모와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기획 운영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고 국장은 이어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도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1월 한 달간 사전 예방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중국 등으로부터 이동을 시작한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 마릿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32만수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25만 수가 증가한 수치로, AI 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분변 등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 현재 48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에서도 6개 시군에서 14건의 AI 항원이 검출됐으나,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를 ‘야생조수류예찰지역’으로 설정, 최종 저병원성으로 판정되기까지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현장 방역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천안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 강화 △주요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검사 확대 △과거 발생농장 등 위험농가 집중 소독관리 △도 점검반 활용한 취약농가 점검 등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AI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1월 한 달간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과 취약농가 입구 생석회 도포,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