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주향 기자 =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충남 노박래 서천군수가 12월 조직개편 단행을 계획하고 있어 공직 내부는 벌써 좌불안석이다. 특히, 노박래 군수가 국 체제로의 전환이냐 과대 부서 분리냐를 놓고 고심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자체 기구 정원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인구 10만 미만 시·군의 과 설치 상한 기준이 없어졌고, 실·국 설치기준이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박래 군수는 “현재 서천군은 지난달 연구용역을 시행, 조직진단을 통해 중복기능 인력을 감축하고, 서천이 당면한 현안사업에 인력을 배치해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직 내부는 벌써 좌불안석이다. 조직개편의 직격탄이 자신에게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서와 새로운 실과로 증설되는 부서 공무원의 경우 희비가 교차할 상황이다. 서천군청 한 공무원은 “증설되는 실과는 좋겠지만, 언제 내 자리가 없어질지 몰라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민선 7기 공직 내부 변화의 신호탄이 될 조직개편. 노박래 군수가 만들 새로운 인물지도가 과연
충남도가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에 가입했다. 도는 2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청정한 국민의 삶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18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에서 탈 석탄 동맹 가입을 선언했다. 탈 석탄 동맹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원인인 석탄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제23차 세계기후변화총회(COP23)에서 영국과 캐나다 정부 주도로 결성됐다. 현재 전 세계 28개 국가와 18개 지방정부, 28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충남도의 탈 석탄 동맹 가입은 아시아 최초다. 양승조 지사는 탈석탄동맹 가입 선언을 통해 “충남은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30기가 있고, 2015년 기준 대한민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13%를 배출하고 있다” 라며 “충남은 대한민국 대기오염의 가장 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충남도는 시대와 주민의 요구에 따라 2017년 12월 ‘에너지전환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선포했다” 라며 “2050년까지 석탄 발전량 제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7%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민의 70%가 미세먼지 피해 및 불편에 대해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민 절반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안적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를 선호하는가 하면, 10명 중 6명은 에너지전환 시 전기요금을 현재보다 5% 미만으로 추가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에 따르면 이는 ‘2018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전환 국제 컨퍼런스’를 앞두고 도가 케이스탯 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9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결과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응답자의 69.3%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1개 중 절반인 30개가 도내에 밀집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보령과 당진, 태안 등 서해안권 주민들은 80% 이상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나 불편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는 답이 24.2%, 심각한 편이라는 답은 44.6%로,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매우 심각 18.9%·심각 41.2%)에 비해 상승했다. 미세먼지를 저감 시키기 위한 대안적인 에너지로는 태양광과 조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45.2%로 가장 많았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포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양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상황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달라”라고 이같이 밝혔다. 양 지사는 “세종시 건설로 충남이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되며 인구 9만 6000명·면적 399.6㎢·지역총생산 1조 7994억 원 감소하는 등의 손실이 있다” 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4일 국회 토론회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고, 혁신도시특별법 조속 개정을 촉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116개 공공기관 중 충남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기관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달라” 라고 주문했다. 또,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충남형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해 자동차 부품, 에너지 신산업 등이 질적·양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 라며 “연관 산업과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외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달라” 라고 당부했다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대전시와 함께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에 대한 전국 공론화에 나섰다. 도는 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홍문표 의원,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나라는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발전전략을 통해 압축성장 신화를 일궜으나,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인구와 기업 등 모든 역량을 흡수하며 지역 간 불균형은 커져만 가고 있다” 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갈등과 국토 이용의 효율성 저하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이르렀다” 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2004년 참여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을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한 115개 공공기관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라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다행히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균형발전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1일 민선 7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해안 개발의 중심축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서천군을 방문했다. 이날 양 지사는 군수와 의원·주요기관장 환담, 도민과의 대화,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과 장항국가산업단지 2개소의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충남도와 서천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양 지사는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서천군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라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도정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 4년간의 당차 포부를 전했다. 특히 장항생태산업단지의 100% 기업유치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투자촉진조례제정 등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본사 이전하면 설립 투자금에 10%, 신규 투자금 7% 인센티브를 주고, 수도권 이전 기업은 1인당 150만 원, 가구에는 1000만 원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차원에서 좀 더 면밀하게 서천군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항제련소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청년지방의원협의회 기초의원 회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 기독교봉사회관에서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총회를 열고 3기 기초의원·광역의원 회장을 각각 선출하였다. 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당의 공식기구인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만45세 이하 기초·광역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당초 기초·광역 통합으로 회장을 뽑아오던 것을 이번 지방선거의 압승에 따른 청년 지방의원 당선자가 400여 명에 이를 만큼 다수가 나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나누어 뽑게 된 것이다. 조 의장을 포함해 서울 지역 기초의원 2명이 출마한 가운데 조 의장이 51%를 득표해 협의회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400여 명의 청년 지방의원 중 기초(구시군)의원은 300여 명이고, 광역(시도)의원은 100여 명이 된다. 조 의장은 협의회장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출마 소견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의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실력으로 풀뿌리 지방자치를 통해 혁신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며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태흠 (서천·보령)의원은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4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보령시 6개 사업이 선정, 41억7000만 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서천군 보령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4개 분야 15개 사업에 국비 146억6000만 원을 확보해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5년 내 국비 70%·지방비 3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초생활 거점육성지구로 선정된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화양면 옥포리와 보령시 주산면 야룡 1.3리·금암 1.4리는 각각 4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마을주민 공동체 공간 확충 ▲체육공원 및 산책로 신설 ▲버스 등 교통수단 확보 ▲복지프로그램 확충 등이 조성된다. 또,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에 선정된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종천면 산천1리·문산면 북산2리·한산면 마량리와 보령시 남포면 제석2리· 주포면 마강1리·청라면 향천1리에는 향후 2년간 각각 5억 원의
충남 서천군민 10명 중 약 4명이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군민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 가구 비율은 38.3%로 지난 2016년 45.4%에 비교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충남도 평균 25.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충남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천군민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8.3%로 가장 높게 차지했다. 이어 100~200만 원 미만이 28.1%, 200~300만 원 미만이 17.3%, 300~400만 원 미만이 7.6%, 400~500만 원 미만이 4.3%, 500~600만 원 미만이 2.1%, 600~700만 원 미만이 1.0%, 700만 원 이상이 1.4%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정한 1인 균등화 가처분소득 1188만 원을 빈곤층과 중산층의 소득경계로 볼 때 군민 10명 중 약 4명이 빈곤층으로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자금을 가지고 한 달을 생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빈곤층의 문제는 저축률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서천군민의 가구 저축 비율은 59%로 충남도 내 평균치 67.8%보
[앵커] 제8대 서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진용이 꾸려졌습니다. 3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 첫 등원을 한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주향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앞으로 2년간 서천군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조동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소속의원 7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며 새롭게 출범하는 조동준 의장체제에 힘이 실렸습니다. 조동준 신임의장은 “당파를 초월한 공조는 물론 집행부에 대해서도 견제와 감시를 넘어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회 의장> "앞으로 우리 의회가 명실공히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집행부로부터 존경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여 군민 본의의 의정을 구현하고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의 행복을 증진하는데..." 이어 부의장에는 한국당의 강신두 의원이 선출됐고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민주당의 노성철 의원과 이현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강신두 신임 부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제8대 서천군의회가 시작 전부터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천군의회 의원 수가 2명이 줄어 상임위원회는 폐지되고 의장단 선출방식도 후보 등록제로 바뀌면서 모두 7석 중 민주당이 4석을 가져가 사실상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구도다. 이런 가운데 재선의 민주당 조동준 의원은 당과 소속의원들의 요구에 부응코자 의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조동준 의원은 지난 25일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민주당 의원 중에는 제가 재선이어서 의장 출마에 대한 기대가 높아 당의 요구들이 그렇다면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원 구성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자유한국당과의 물밑교섭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저희가 독단적으로 (원)구성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이 같이 의견을 나눴기 때문에 양당이 서로 이해가 충돌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는 원칙에서 자유한국당 김경제 의원님이든 다른 의원님이든 만날 용의가 있다”라고 교섭카드를 내밀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1일 부의장을 제외하고 의장에는 조동
[앵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제8대 서천군의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의원 수가 2명이 줄어 상임위원회는 폐지되고 의장단 선출방식도 후보 등록제로 바뀌었습니다. 서천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주향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전반기 의장에 거론되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의 조동준 의원과 자유한국당의 김경제 의원. 모두 7석 가운데 민주당 4석으로 과반이 넘으며 사실상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재선의 조동준 의원은 당과 소속의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의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동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현재 민주당 의원 중에는 제가 재선이어서 의장 출마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고 당의 요구들이 그렇다면 저도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조 의원은 원 구성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한국당과의 물밑교섭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동준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저희가 독단적으로 (원)구성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이 같이 의견을 나눴기 때문에 양당이 서로 이해가 충
[앵 커] 각종 선거에서 노인층의 표심이 후보 간 당락에 변수가 아닌 이제는 '상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며 실버세대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주향 기자의 보돕니다. [기 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의 선거 인수는 모두 48,407명.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유권자 수는 23,245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8%를 차지합니다. 반면 20대와 30대 유권자는 8,703명으로 17.9%, 나머지 40대와 50대는 15,957명으로 32.9%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번에 처음 투표하는 19세 유권자는 502명으로 1% 수준입니다. 면 단위로 갈수록 고령화는 더욱 심각합니다. 문산면은 64.8%가 60세 이상이며 시초면 63.2%, 화양면 62.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권자 2명 가운데 1명, 많게는 3명 가운데 2명이 노인층으로 이들이 어느 정당 어느 후보에게 긍정 또는 부정적 표심으로 작용할지가 당락을 좌우하는 '상수'가 되고 있습니다. <70대 유권자> "대학 졸업하고 군인 갔다 오면 일을 해야 먹고 살지 장가도 가고 그런 것 좀 좋게 군수님이나 누가 그렇게
[앵커] 서해신문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번 군수, 도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군의원 가, 나 선거구 여론조사 결괍니다.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가 선거구 군의원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당 나학균 후보 19%, 민주당 노성철 후보 15.2%, 한국당 김경제 후보 1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민주당 최현태, 무소속 김원섭, 무소속 김경환, 민중당 박병문, 한국당 오혁성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나 선거구는 민주당 조동준 후보 20.6%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한국당 강신두 후보 15.7%, 민주당 이현호 후보 12.4%, 한국당 이준희 후보 12%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입니다. 이어 무소속의 한일수, 한국당 신영호, 미래당 노명구, 무소속 이강선, 무소속 구재칠 후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군의원 선거는 정족수 2명이 줄면서 선거구별 3명씩 6명과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7명이 선출돼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또 어느 정당 후보를 찍겠냐는 질문에는 44.7%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고 한국당은 28.8%로 두 정당 간 15.9%p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