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찾아온 흑두루미가 올해 배로 늘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일 최대 5000마리가 확인된 것의 무려 2배 이상에 달하는 1만 마리의 흑두루미가 천수만에 날아들었다. 서산시는 천수만이 흑두루미 이동 경로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초로 천수만에서 확인된 흑두루미는 지난 2011년 10월 하순부터였다. 당시 소수의 개체만 관찰됐지만, 점차 수가 급증했고 올해 1만 마리까지 이르렀다. 천수만은 일본 이즈미와 국내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다. 서산시는 흑두루미가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확보한 9000만 원으로 먹이 약 20여t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6일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진행된 '주꾸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 모습이다. 주꾸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이 곳에서 차 안에서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이날 시작한 주꾸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열린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지난 25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천안시에서 AI가 발생한 지 113일 만에 해제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 6개 시군에서 총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번 해제는 최근 AI 발생농가 반경 10㎞ 안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해 이뤄졌다. 해제 조치와는 별도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만큼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모든 가금농가에서 검사를 추진 중이다. 거점소독시설도 유지하고, 앞서 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행정명령·공고 20건은 오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유지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4월 4일부터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를 선착순 무료 보급한다고 25일 전했다. 보급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단,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를 소지하고, 기존에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을 한 번도 받지 않아야 이번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4월 4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7곳(대전, 북대전, 신탄진, 유성, 안영, 판암, 서대전)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접수한 영업소는 자격 확인 후 제조사를 통해 단말기를 배송하게 된다. 단말기를 수령하면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대전, 서대전)에서 지문 등록하고 단말기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장애인 차량은 고속(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일반차로에서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만 했다. 이에 대전시는 장애인이 부담하던 단말기 설치비 2만5000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올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체결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춘장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숲모기가 서식 중인 곳에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연구원의 자체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마다 세 번씩 개체수 밀도 조사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지역은 숲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군 홍예공원 등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있다. 모기가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품이 넓은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오는 4월 2일 예산볼링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산볼링장은 예산종합운동장 안에 위치했다. 정식 개장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오픈기념 행사로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볼링장은 총 면적 1609㎡에 18레인의 볼링시설과 회원용 락카룸, 넓은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난 2월 입찰 방법으로 최원석 대표가 민간운영자로 결정됐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이 자가격리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4월 6일 체험활동 공간으로 돌아온다. 23일 대전시는 청소년수련마을이 격리시설로 운영되는 동안 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먼저, 짚라인 300m 1개 코스 2개 라인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설치했다. 레이저건 서바이벌게임 시설도 새롭게 들였다. 새단장을 기념한 무료 체험 행사도 열린다. 짚라인과 서바이벌을 4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회에 걸쳐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전청소년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개·고양이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마리 분량을 지원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물 경우 사람에게도 광견병이 발병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오는 4월과 10월 보령동물병원(한내로 21)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남은 수량을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 주민을 위해서도 4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의사가 순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단, 순회 예방접종은 1만 원의 부담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 소속 최성민 선수가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성민(20) 선수는 지난 17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에 올랐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김관수(울주군청) 선수와 김찬영(연수구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 최성민 선수는 결승에서 장성우(영암군청) 선수를 3-2로 제압했다. 경기 다음 날인 18일 만 20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터뜨린 축포다. 최 선수는 지난달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올랐다. 최성민 선수는 "가장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 토박이인 최성민 선수는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8년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장사급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월 태안군청 씨름단에 입단한 후 인제장사 씨름대회 1위, 제75회 선수권대회 1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올해에만 벌써 두 차례 장사에 올랐다.
[sbn뉴스=부여·서천·청양] 권주영 기자 =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취약한 충남 서남부권이 민간병원과 함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 상황실에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보령엘피스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상황 대응강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내 경찰서 등과 응급대응에 협업하고, 보령엘피스병원은 야간 정신응급입원 의뢰 시 협조한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으로 극한 상황에 처해진 도민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협약식이 앞으로의 긴박한 상황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논산시는 관내 13개 병·의원과 협력해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양성자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해 대상자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병의원은 ▲강경고려가정의학과 ▲고려병원 ▲김상영내과 ▲다사랑연합의원 ▲백제병원 ▲양촌성심의원 ▲양촌연합의원 ▲열린의원 ▲오거리의원 ▲이은호소아청소년과 ▲퍼스트소아청소년과 ▲행림의원 ▲현대이비인후과 등이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발열(37.5도 이상), 호흡기(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 또는 폐렴) 등의 증상자나 의사의 진단결과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자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 후 확진 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논산시의 확진자 증가세 현황을 살펴보면, 2월 3째주 1287명에서 3월 1째주 4157명으로 30.9%(2870명)나 크게 늘었다. 특히, 초등학교 개학일 이후 19세 이하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며 일 평균 160명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자동차로의 부품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4300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16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중립 시대 산업 전환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체 구성 ▲수소차 부품산업 기반 확대 조성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도심항공모빌(UAM) 기술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16일 예산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전담TF가 맡아 지역에 산재한 미래차 전환 인프라‧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국내외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창업 및 금융 등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미래차 전환 지원 21개 사업에 4356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융합 부품 세계화 지원 ▲국가 R&D 공모 과제 대응 대학 지원 ▲중소기업 제조 로봇 보급 지원 ▲융합형 전장 모듈 고안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충남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에 대한 환영의 감정을 표했다. 지난 16일 박지성 전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라는 기고문을 게시했다. 박 전 선수는 기고문에서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된다"며 "천안시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 축구박물관 건립은 보편적인 일이었다"며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국립 축구박물관을 찾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축구종합센터도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할 직접적이고 강렬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박물관에 대해서는 "축구종합센터 안에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 '축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축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력을 통해 천안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청 레슬링팀의 최인상·정의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2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 도청 레슬링팀이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메달은 최인상(61㎏)·정의현(125㎏) 선수가 금메달을, 김현주(86㎏)·한대길(71㎏)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인상 선수는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이어 이번 2차 선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최종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의현 선수는 1차 선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가 됐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아시안 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올해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4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숲 속 작은 음악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열리는 비단고을 산꽃축제에서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