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5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2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홍성 역사인물 백신(Back Scene)'을 주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할 때 개최 시기가 임박해 축제가 취소되면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연기할 경우 개최 기간에 대한 혼란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이번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총 1만33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이후 3년 연속이다. 축제 취소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시설 방역소독과 방역수칙 홍보 등이 추진된다. 김제훈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위원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 없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라며 "내년에는 꼭 시민들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는 북면 하천변을 따라 약 15km의 벚꽃길이 장관인 천안지역의 대표 봄 축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코로나19에 확진돼 수술을 받지 못한 채 격리됐던 할머니가 한 민간병원의 용기로 수술에 성공했다. 15일 충남도는 아산에 거주하는 70대 할머니의 사고 소식과 천안 한 민간병원의 용기있는 기지를 전했다. 지난 2일 할머니는 본인 가게 제면기에 왼손 약지가 끼는 사고를 당해 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할머니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응급처치를 받은 병원에 봉합 의료진이 없어 수술은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천안지역 전문병원을 찾았으나, 수술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수술대에 오르지 못했다. 병원 측은 환자들을 코로나19 감염에 노출 시킬 수 없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사고 다음날인 3일 할머니 가족은 아산시보건소에 이 같은 상황을 전했고, 아산시보건소는 충남도에, 충남도는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화답하는 병원은 없었다. 이에 충남도는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박 회장의 수소문 결과 천안 나은필병원 김종필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 봄도 '해미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3년 연속이다. 해미벚꽃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4월에만 20만 명이 찾는 인기 축제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사태를 맞았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해미천은 개방돼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가 또 취소됐지만, 다음 축제는 더 의미있고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예산 354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만5800여 대 늘어난 3만8000여 대 규모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한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단, 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각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총중량 3.5톤 미만은 보조금 지원 상한액이 300만 원(조기 폐차 210만 원, 신차 구입 90만 원)이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 이하는 최대 440만 원, 3500㏄ 초과 5500㏄ 이하는 최대 750만 원, 5500㏄ 초과 7500㏄ 이하는 최대 1100만 원, 7500㏄ 초과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로용 3종 건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임도 신설과 개보수에 155억 원을 투입하며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2㎞에 114억 원이 투입된다. 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 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다.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는 41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지난 1984년 임도 개설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36㎞를 개설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재택치료자가 휴일에도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제 가능 휴일지킴이 약국을 30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처방약국 확대는 천안시가 천안시약사회와 협의하며 기존 16개소에서 30개소까지 확대됐다. 재택치료자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 후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을 가족·지인 등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상담이나 진료, 병의원 안내, 생활 수칙 등 안내가 필요한 사람은 천안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14일 0시 기준 천안시의 재택치료자는 1만5597명으로, 집중관리군 1446명, 일반관리군 1만4151명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13일 충남 보령시가 배드민턴 구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령 배드민턴 구장은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122㎡에 10개 코트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장,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익시설도 갖추며 내년 준공 목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어린이 2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등 총 7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 3,949명을 기록했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285명, 12일 190명, 13일 284명 등 총 759명(서천 3191~394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10대 미만 및 10대 어린이가 205명이 확진되는 등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는 이 기간 전체 확진자 수에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진자 10명당 약 2.7명의 어린이 발생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또한, 여성 확진자 수도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48명, 12일 125명, 13일 166명 등 총 439명이며 남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37명, 12일 65명, 13일 118명 등 총 32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천 지역민은 662명이고 타 지역민은 97명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군청 공직자의 확진도 발생해 다가오는 농번기 민원 행정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은 지난 11일 확진자 중 기획감사실 1명, 민원봉사과 2명, 관광축제과 2명,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천연기념물을 '텃새'로 만들기 위해 황새 방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11일 예산군은 따뜻한 봄과 함께 올해도 황새 둥지 탑에서 번식 쌍이 자리를 잡고 산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군 중심으로 총 8쌍의 번식쌍이 30개의 알을 산란했다. 첫 산란은 1월 28일부터 시작됐고 3월 중순 부화할 예정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6쌍이 둥지를 틀었고 태안군에 1쌍, 아산시에 1쌍이 각각 둥지를 틀었다. 이외에도 3쌍의 황새가 새롭게 짝을 짓고 둥지를 찾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은 2016년에 1쌍이 번식을 시작한데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쌍, 2020년 5쌍, 2021년 7쌍 등 매년 번식 쌍이 증가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8쌍의 번식쌍 중 5년째 같은 둥지탑에 둥지를 트는 번식 쌍도 포함돼 있으며, 방사 2세대 황새가 짝을 지은 경우도 6쌍이나 차지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인한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CRE 감염증 신고는 2019년 189건, 2020년 341건, 2021년 473건으로 늘고, 올해 1∼2월에만 163건으로 집계됐다. 양성 건수는 2019년 134건, 2020년 290건, 지난해 385건, 지난해 1∼2월 116건 등이다. 제2급감염병인 CRE 감염증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또 오염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CRE는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위장관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RE 감염증은 특히 신고 중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나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재택치료반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에 약을 배달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총 9명의 재택치료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일반관리군 대상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약 처방과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안내 업무도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총 전화상담건수가 1764건에 달하는 등 바쁜 업무로 점심시간도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병원 승인 대기 등의 사유로 약 처방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진료 및 처방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는 직접 처방약을 배달한다. 재택치료반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적어도 태안군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재택치료 환자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10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신속 정확한 상담을 위해 전용 행정안내센터를 홍주성역사관 체험학습실에 설치했다. 이 센터는 주·야간 및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센터는 의료상담을 제외한 ▲격리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 ▲비대면 진료 및 상담 병‧의원 안내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등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 의료상담은 홍성의료원에 설치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의료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청 펜싱팀 최인정 선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2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위에 올랐다. 8일 계룡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에페 경기만 치러지는 대회로 최인정 선수를 비롯해 우리나라 펜싱 에페 국가대표 8인 등 각국에서 21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최인정 선수는 코로나19로 훈련이 제한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인전 3위의 성과를 올리며 향후 각종 국제대회 전망을 밝혔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최인정 선수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계룡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내 청소년 소외계층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긴급 지원한다. 시는 3월부터 3개월간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자가비용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구매하는 데 부담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정부가 복지시설, 아동·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나,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이 지원에서 제외되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복지시설(쉼터, 회복지원시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을 이용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과 종사자 등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약 1,300여 명이며, 지원물량은 신속항원검사키트 약 23,000여 개이다. 시는 청소년시설 14개소(쉼터 6개소, 회복지원 2개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3개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3개소)에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꼭 필요한 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