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제9대 원장으로 조양순 충남복지재단 이사가 내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지난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원장 채용 계획을 확정한 후, 이달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7일 이사장(행정부지사)에게 후보자 3명 중 1명으로 추천돼 최종 선임이 결정됐다. 아산 출신인 조 내정자는 천안 복자여고와 한국영상대 영유아보육학과, 호서대 평생교육원 아동학 학사를 거쳐 순천향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 내정자는 현재 우리집주간보호센터 대표와 충남혁신협의회 위원, 충남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충남복지재단 이사, 충남교육행정협의회 위원, 21세기여성정치연합 중앙회 이사 및 충남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충남도는 조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9월 4일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9월 중순경 임명 할 계획이다.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A(41·여)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3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검찰은 무기징역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명령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7시간 동안 좁은 가방 안에서 23kg의 피해자를 최대 160kg으로 압박하며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피해자의 인격과 생명을 철저히 경시했다"며 "이번 사건은 작위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의 미필적 범의가 함께 발현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것은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행위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보다 더 잔혹하다"며 "이런 무자비한 행위를 하면서도 지인과 통화를 하고, 아이가 의식을 잃자 물을 뿌렸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면서 검찰시민위원회 전원(13명) 의견도 살인의 범의를 인정하고 엄벌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피해 어린이 이모는 증언에서 "아이가 가방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A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40분간 지인과 통화하면서 방치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차단과 현장방역에 더욱 고삐를 죈다. 이번 방역 강화는 최근 강원도 춘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발생범위를 넓히며 남하, 충남지역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도는 위험지역과의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돼지 생축과 분뇨·정액에 대한 반·출입 금지지역을 당초 13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속초, 파주·김포·연천·동두천·포천·양주, 강화)에서 15개 시군으로 확대 했다. 추가로 지정된 지역은 강원도 춘천시와 인접한 경기도 가평군, 2개 시군이다. 또한 현장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16억원과 소독약품 구입비 2억원을 시군에 긴급 지원하고, △모든 양돈농가 대상으로 매주 1회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독차량 123대를 투입, 양돈농가에 소독을 지원하고, 올해 지원된 양돈농가 울타리 156개소를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언제라도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농장으로 유입될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무단이탈하는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고 단호한 법집행을 한다. 지난 8월 6일 대전시의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733명, 지역 접촉자 7명을 포함한 총 726명이었으나, 8월 27일 기준 1727명으로 급증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시‧구‧경찰 합동으로 주1회 불시점검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주2회 점검으로 확대하며,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법기관에 고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공무원 1515명이 건강상태 등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을 위한 방문 등을 통해 이탈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에서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통합 상황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의 위치 추적 관리를 하는 등 무단이탈 여부를 상시모니터링 하고 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금까지 자가격리 위반 고발 4명, 행정계도 3명, 시설격리조치 1명을 실시한바 있으나, 전국적 감염이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에 강력 대응할 예정인 만큼 자가격리 대상자는 격리 수칙을 철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주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올해 7월~9월 개최 예정이었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대덕구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고려해 축소된 형태의 행사 개최도 계속 고심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추석 명절을 전후로 다양한 고객유치 이벤트 등의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내년에는 권역별로 확대 개최하는 한편, 더 재밌고 볼거리 많은 콘텐츠를 가미해 대한민국 대표 골목상권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개최했음에도 8회에 걸쳐 매회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바 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296명으로 2018년 256명 대비 40명, 수치로는 15% 증가했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보고(확정)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의 출생아 수는 총 296명이다. 합계출산율은 1.047명으로, 충남 15개 시·군 중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예산군은 출생아와 합계 출산율 증가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예산군은 ▲충남 최초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임산부를 위한 아기용품 만들기 태교 교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실 ▲임산부 대상 산전요가 교실 ▲영유아 놀이교실'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7월부터 출산육아지원금으로 확대해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60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3000만 원을 각각 출산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해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 군의 출생아 수와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NH농협 충남 아산시지부와 아산지역 농·축협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아산시에 5000만 원 상당의 쌀(10KG, 1,660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성동 NH농협 아산시지부장 및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물품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택 침수 등 재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동 아산시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아산에서 생산한 쌀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농협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아산시지부는 올해 8월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5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난 2017년부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든든한 후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 집수리와 생필품 지원을 위해 봉사단체와 힘을 모은다. 이번 집수리·지원 사업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천안에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천안시는 참여 봉사단체와 긴급회의를 통해 역할 분담과 봉사단 구성, 계획수립, 현장실사, 견적 등 준비 작업을 마쳤다. 집수리 작업은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여단체가 담당가구를 날짜별로 정해 진행한다. 침수피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5개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전기시공, 방역 등을 지원하고, 수해 피해가구 500여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달빛사랑봉사단,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한줄두줄봉사단, 사랑의열매천안시나눔봉사단, 동남녹색어머니회, ㈜서울벽지, KCC, 대동지물, 하우스빌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코로나19 2차 재유행 조짐에 따른 비상경제대책 재점검을 주문했다. 김정섭 시장은 31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고, 수도권 지역에는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가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또는 향후 3단계로 격상되게 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소상공인”이라며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와는 별도로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경기부양을 이끌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 왔다. 공주페이 할인율 지원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한마음 SOS 장학금 등 비상경제대책 일환으로 4개 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시는 이 사업들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한 주는 매우 엄중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고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방역태세에 만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예식업체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완전히 분리된 공간 내에 50인 미만의 인원이 머물러야 하며, 다른 공간에 머무르는 인원과의 이동 또는 접촉이 없어야 한다. 이에 따라 결혼식의 경우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음식 섭취시를 제외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주시는 특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예식이 주로 열리는 주말과 휴일 관내 6개소의 예식장을 찾아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미 준수시 벌금부과 등 행정조치가 실시된다는 점을 안내했다. 손애경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모두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에 나서야 할 때이다”며 “예비부부와 예식업체의 이해와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3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관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홍성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23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성에서는 지난 6월 17일 4번 확진자 이후 한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었으나, 8월 21일 5번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6번, 7번, 8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8번 확진자는 결성면의 한 노인요양원 종사자로 접촉자 31명 모두 음성판정 받았으며 노인 환자들과의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결성의 요양원 건물 전체가 코호트(집단자가격리) 격리에 들어갔으며 환자 46명과 환자보호를 위한 직원 19명이 함께 생활 중이다. 홍성군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포함된 장소 소독을 마쳤다.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타인과의 접촉과 친목모임 등을 자제하고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유성구는 지난 2월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해 현재 27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완료했다. 추가 확보한 사업비 2100여만 원으로 최대 7개 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업대상은 주택과 비주택(부속건물, 창고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으로 주택은 동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은 동당 최대 172만 원의 철거비가 지원되며, 초과되는 사업비는 신청인 부담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8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환경과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성구청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팀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대전] 권오주 기자= 인구고령화에 따라 현재 65세 전후인 보험가입연령을 70세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은행 점포 수를 줄일때는 3개월전에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체국등 대체 창구를 마련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 30일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와 고령 친화 금융 지원 TF 논의 결과에 따라 이러한 고령 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가 고령층에 불리한 금융거래 환경과 관련, 온라인 위주 가격혜택을 비롯 신용평가상 불이익, 정보력·협상력 부족 등 고령층의 금융 거래조건이 불리한 점을 감안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전반적인 고령화와 기대 수명 연장추세을 감안, 보험사들이 대체로 65세 전후인 보험 가입 상한 연령을 지금보다 5세 안팎 높이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와 보험협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연금과 치매보험에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고령 친화 금융상품도 공급된다. 실적이 좋으면 암 보험과의 연계 상품을 도입하는 것도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 치매환자 등을 위해 재산 관리와 병원비·간병비 처리 등을 맡아주는 '후견지원신탁'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충남아산을)이 30일 게시한 “당의 입장이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가치와 이익을 대변하는 길인지 확신하지 못한 날도 적지 않았다"고 자성하는 글이 화제다. 강 의원은 이날 이낙연 당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당 대변인의 입장에서 제역할을 다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퇴한 언론인이 ‘언론인이나 정치인은 말빚’ 이라는 전언을 들어 당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정치인은 말로 예상치 않았던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결국 그 업보를 치르게 된다는 섬뜩한 촌철살인(寸鐵殺人)이었다”고 고백했다. 강 의원은 “이제는 은퇴하신 한 언론인께서 ‘(언론인이나 정치인이나)말하고, 글쓰다보면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되는데 한참 하다보면, 어디를 공격하는지, 왜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하게 돼. 고집도 생기게 되고...’라고 덧붙이더라”면서 자신의 ‘말빚’의 뜻을 설명했다. 4.15 총선전인 지난 2월 임명된뒤 6개월간 민주당의 입으로 활동한 그는 대변인과 언론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고백하건대 상대 당과 대척점에 있는 당의 입장에 서서 언론을 설득하려 애쓸
[sbn뉴스=서울] 권주영 기자 =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내륙 곳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는 아침까지, 제주도와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오늘 정오부터 밤 9시 사이 전국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가 30∼80㎜, 강원 영동은 20∼60㎜, 제주도와 경북 동해안은 5∼40㎜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가운데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으며 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기온도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을 것을 내다봤다. 특히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