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연일 2-3백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사람간 연결고리를 끊지 않는한 진행되는 대 유행을 막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왔다.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의 이같은 언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볼때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전파 고리를 끊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의 'n차 전파'가 일어나면 환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돼 통제가 어렵다"며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 종교시설, 병원, 여행까지 겹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216번 확진자)으로, 세종에 주소를 둔 모 인터넷 언론사의 발행·편집인을 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은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관공서를 출입하며 현장 취재를 해왔다. A씨는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지난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대전시 복지국장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재 자가격리 후 검사를 앞두고 있다. A씨는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도 18일과 19일 들렀고, 18일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지난 20일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도 참석했다. 이에따라 이춘희 세종시장도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대기 중이다. A씨가 방문한 관공서는 방역 조치 등을 위해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당진시는 공공건축팀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을 분리,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건립해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주차장에 약 16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전국 59곳, 충남 6곳이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인 취재기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에게 자율 격리 통보 명령이 내려졌다.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로 정치인들이 집단으로 자택격리 통보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등에 따르면 황운하(대전 중구), 이상민(대전 유성을구), 박영순(대전 대덕구), 조승래(대전 유성갑구), 박범계(대전 서을구),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이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택 등지서 격리 상태로 대기하라'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 대전의 국회의원은 모두 7명이지만 대전 서구갑의 국회의원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불참했다. 일부 의원의 경우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 시당 상무위원회 행사 참석자(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조치다. 상무위원회에서는 박영순 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직자들 역시 대전시의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6회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최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고 전국에서 무증상 감염 등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고려한 결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달 전국 춘계역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진학을 앞둔 역도 꿈나무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개최할 예정이었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으로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석장리구석기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한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석장리구석기축제를 9월 4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키로 했다. 앞서 공주시는 매년 5월 개최해오던 석장리구석기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9월로 미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마곡사 신록축제와 갑사 황매화축제, 공주 항공축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 등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28일과 29일 개최 예정이던 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세정협의회와 아산경찰발전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아산시에 선풍기 60대씩 총 120대(각 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택 침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덕철·이병천 회장은 “하루빨리 수해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아산세정협의회와 아산경찰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 복구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유래 없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ㆍ땀ㆍ두통ㆍ어지러움ㆍ근육경련ㆍ피로감ㆍ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열사병과 열탈진 등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체온을 낮춰야 하며, 열탈진의 경우에는 체온을 낮추고 수분보충을 한 후에도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물 자주 마시기(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시원하게 온도유지하기(외출 시 햇볕 차단ㆍ밝은 색 가벼운 옷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낮12시~오후5시) △매일 기온 확인하기(기온ㆍ폭염특보 등)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앞으로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급증이 우려된다”며 “폭염 시 야외활동을 지양하고 부득이한 경우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청 펜싱팀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배 전국펜싱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는 전남도청을 상대로 접전 끝에 44:41로 아쉽게 석패했지만, 이어진 개인전에서 국가대표 최인정 선수가 우승을 하고 이지영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계룡시청 선수단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특히,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대회가 하반기로 연기됐을 뿐 아니라 펜싱팀 감독도 교체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 거둔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계룡시청 펜싱팀은 지난 7월 새로 부임한 김은수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인근 충남체고, 익산시청, 호원대학교 선수들과 전술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계룡시청 펜싱팀 김은수 감독은 “코로나19와 감독 교체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좋은 결과를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기자 = 23일 오후 10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구 2명, 유성구 3명, 대덕구 4명, 서구 1명 등 10명 추가로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219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덕구에서 60대 2명(대전 210·211번), 중구에서 20대 1명(대전 212번),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3번). 서구에서 60대 1명(대전 214번) 등이 코로나19 확진됐다. 또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구에서 50대 1명(대전 215번)이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6번)과 40대 1명(대전 217번) 등 총 2명이, 대덕구에서 60대 1명(대전 218번)과 80대 1명(대전 219번) 등 총 2명 등 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21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대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216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하루 400명대에 근접한 코로나 19 확진자발생에 따라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와 방역기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이 대전. 충남. 세종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인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한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감염경로조차 파악이 안되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실제로 서울의 대형병원과 장례식장은 물론 대형마트 푸드코트, 외교부 청사까지 뚫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관련기관과 감염병 전문가들에 의하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당장 격상해야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왜 3단계 격상 해야하나 …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상황은 거리두기 3단계를 격상하는 요인에 충족하지 못한 게 사실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으로 전북 군산시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17번째 확진자 A(40대)씨는 군산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자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 22일 보건소에 연락해 추가 증상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3일 새벽 2시 2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A씨와 관련해 아파트, 이동 동선 등 CCTV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며 가족들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했다. 다행히 자가격리 대상으로 동선이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군산지역 최초 지역감염에 의한 확진으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면서 “군산시민께서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이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확진을 받은 군산 14번째 확진자는 강남 1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21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계획인 13개 행정명령 사항을 밝혔다. 충남도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종교시설은 오늘 저녁 6시부터 대면 행사가 금지됐다. 현재 대부분 확진자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정기 예배·미사·법회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종교 행사가 금지되고 온라인 방식만 허용한다. 또한, 지역 내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실내 및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여 있는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충남도가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갖는 것과는 달리 당진시는 즉시 시행한다. 지정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대상에는 운영중단 권고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GX류), 뷔페, PC방 등 시설에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요양원, 노인보호센터,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비대면 방식 면회만 가능하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방문판매·다단계업체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22일 충남도 천안시축구단이 경기도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으로 원정길을 나서 승점 3점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날 경기에선 평택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고차원의 동점골과 김상필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만들었다. 천안은 5-4-1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측면공격수 조형익은 측면 수비수로 시작했다. 측면수비수 박선주를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다. 상대 전적이 전무한 천안과 평택은 전반 초반에는 탐색전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탐색전을 펼치던 중 전반 10분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홍승현이 측면 돌파 후 넘겨준 볼을 정성현이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평택수비에 막히며 코너킥을 얻었다. 키커로 박선주가 나서 골문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떨궜고 조주영이 머리로 해결하려 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평택의 반격도 시작됐다. ‘한 방’이 있었다. 빠른 돌파로 연달아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수비에 막히며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에는 심광욱의 빠른 발을 무기 삼아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냈으나 천안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전 주어진 시간이 모두 종료되고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3일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임산부 10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에 공모해 지난 6월 선정됐다. 대전지역에서는 유성구를 포함해 2개 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유성구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인 자로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4일부터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지정온라인몰에서 월 2회~4회, 회당 10만원 이내로 연간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완성형 꾸러미 형태인 권장형, 품목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철 과일과 채소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