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보다 빠른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신속민원처리과’가 4일 가량의 민원처리기간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40.81일(처리법정기간은 65일)이었던 민원처리기간은 올해 평균 36.34일로 4.47일 가량 단축됐다. 2020년 상반기 인허가 민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개발행위가 줄어들며 △건축 2745건 △개발행위 1060건 △산지전용 648건 △농지전용 257건 △환경 680건 등 총 5390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앞으로 관내 28개 설계업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설계사무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개정된 법령을 전달하고 상호 간의 협조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대규모 허가신청지에 대해서는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 ‘군 허가 담당자 토의’와 ‘실무종합 심의회’를 개최해 인허가 방향설정 및 민원에 대한 문제점ㆍ처리방법 등을 논의하고, 월 2회 ‘상담민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보다 빠른 민원처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방문한 한 민원인은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약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화물차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전기화물차 1대당 △초소형 860만 원 △경형 1450만 원 △소형 27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8.14)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법인 및 기업 또는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며, 사업물량의 2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ㆍ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신청자가 차량 영업장에서 구매계약서를 작성하면 해당 영업장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게 되고, 신청자가 보급물량보다 많을 경우 다음달 3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 부리면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피해보상 및 추후 홍수대책 방안을 위한 행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감 있는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요구를 위해 피해지역 4개군(충남 금산, 충북 영동·옥천, 전북 무주) 주민들과 합류한 금산 지역의 대책위 회원들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및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 명의 피해주민들이 모며 이번 피해의 성격이 방류량 조절 실패가 불러온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침수로 썩어버린 인삼 등 농산물을 뿌리고 강하게 항의했다. 피해 주민들은 “하류지역을 무시한 일방적인 용담댐 방류로 4개군 주민들이 삶터를 잃었다”며 “홍수 조절을 위한 용담댐이 가해자가 된 상황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눈앞에 벌어졌음에도 정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원면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라호진(명곡1리 이장), 김상호(저곡2리 이장), 황규을(황토가든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장마가 끝난 후 지난 12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산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구성해 분야별 대응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대책과 병행하기 위해 ‘우리집 폭염대피소' 인식 계도와 '폭염 키트 배부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개인별 우·양산 쓰기 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등 폭염 취약지역에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정보 전파에 나서는 한편 폭염 취약계층에 건강교육, 야외 근로자에 열사병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물, 그늘 및 휴식 제공 등)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으로 인해 군민 여러분의 건강에 염려가 매우 크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시간 외출이나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예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천안시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시책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신뢰도제고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공무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채수한 수돗물을 천안시맑은물사업소 내 먹는물수질검사소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제도다. 당초 연중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이 제도는 수돗물 유충발생 등에 따른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상추진 중에 있다. 7월까지 아파트 50개소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8월 아파트 5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34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sbn뉴스=공주] 임효진 기자 = 지난 8일 폭우당시 용담댐의 방류로 수해를 당한 충청과 호남지역 주민들이 19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가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충남 금산, 충북 영동·옥천 등 4개 지역으로 구성된 '용담댐 피해지역 주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남 공주시 금강홍수통제소와 전북 전주시 한국수자원공사(수공) 금강유역본부를 찾아가 항의 집회를 가졌다. 지난 8∼9일 집중폭우와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충남 금산 인삼을 비롯 충북 영동·옥천, 전북 무주 등 4개 지역에서는 주택 204채와 농경지 745㏊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대책위는 "이번 피해는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가 불러온 '인재( 人災)'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피해를 보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주민 300여 명은 충남 공주 금강홍수통제소에서 썩은 고추와 복숭아 등을 청사 앞에 뿌리며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댐을 열기 전에 귀를 열어라', '용담댐 하류 지역 주민들은 불안해서 살 수 없다', '댐만 열지 말고 귀를 열어라'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재현 수공 사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수공은 용담댐 홍수조절 실
[sbn뉴스=천안] 이은숙기자 = 동거남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감금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42·여)에 대한 재판의 쟁점은 '살인죄' 여부다. A씨측 변호인은 상습 아동학대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고의성이 있다며 새로운 증거등을 제시, 살인죄에 비중을 두고 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채대원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A씨에 대한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를 놓고 두번 째 재판을 벌였다.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숨진 동거남의 아들 B(9)군에 대한 A씨 범행의 고의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가방에서 뛴 높이가 10cm가 되지 않는다. 조서에 잘못 기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높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피고인의 친자녀들도 (엄마가) 가방 위에서 뛰었다고 진술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그러면서 "피해자만 남겨놓고 1박 2일로 가족여행을 갔다"는 등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B군이 감금됐던 가방에서 B군의 혈흔과 소변 양성반응이 나왔다. B B군이 여행용 가방에 갇혔을 때 식료품이 배달됐고, A씨가 B군을 가방에 감금한 뒤 30여 분간 지인과 통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달 4일까지 도내 농림어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농어민수당’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 신청은 수당 지급대상자 확대와 대상자가 누락됐고, 일부 개선·건의사항 등을 보완, 사업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번 사업 지침에는 상반기 신청에서 제외되었던 축산농가와 천안·공주·논산시, 부여군 등 인접한 타 시도 시군의 농지에서 출입 경작하는 농림업 종사자도 대상자로 포함됐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에 주소를 두고 지급일 기준까지 유지하면서 해당기간 중 동일하게 경영체 등록된 실제 농업·임업·어업 종사자이다. 이 중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환경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 및 고발조치 된 축산농가도 제외하는 등 환경에 대한 지원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라며 “농림어업인에게 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축사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소방본부 직원 35명은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한 한 축사시설을 방문해 창고정리와 시설점검 등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하루빨리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서울벽지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세대를 위해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에 벽지 5톤(5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윤태섭 전무이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은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읍·면·동에 배부하여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윤태섭 전무이사는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가 많은 것을 알고 벽지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전과 같은 가정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서울벽지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이재민분들 모두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세계 여자랭킹 1위인 최정 선수를 앞세운 충남 보령머드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 1위를 탈환했다. 보령머드팀은 지난달 16일 6승 2패로 리그 1위에 올라선 이후 연이은 패배로 6위까지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으나, 지난 13일 여수 거북선팀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하며 다시 2위에 올랐다. 또한 상위팀들의 연이은 패배와 하위팀들의 반격으로 리그 참가 8개 팀 중 1위부터 6위까지 전부 7승 6패 동률인 상황이 만들어졌으며, 보령머드팀은 16일 1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동일승률 6개 팀 중 개인승수에서 앞서 단독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5월 21일 첫 경기를 시작한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오는 22일 최종라운드를 진행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최종라운드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되며 8개 팀이 동시에 대국하여 모두 12번의 대국이 이루어진다. 최종라운드 결과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보령머드팀은 올 시즌 12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 선수와 연패의 슬럼프를 극복한 2지명의 강다정 선수, 6승 6패로 선전하고 있는 3지명 김경은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도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직원과 국민운동단체 회원, 적십자회원들로 구성된 수해복구 지원단이 19일 금산군 일원의 수해복구에 나섰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00여 명의 수해복구 지원단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금산군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 지원단은 3개 팀으로 나눠 제원면 제원리와 저곡리, 부리면의 피해 농가를 찾아 토사와 부유물, 파손된 시설물을 제거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인삼을 채취하는 등 복구활동을 벌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지자체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원단을 구성해 수해복구에 나섰다”며 “작지만 피해농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해복구에 참여한 노용재 대전시 운영지원과장은 “폭염으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수해 복구에 이웃 지자체로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피해 복구가 하루 빨리 마무리돼서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와 적십자회 회원들은 지난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를 찾아 7월 30일부터 8월 2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충남 계룡시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은 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계룡시 소재 기도원에서 거주 중이다. 기도원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서산 12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입소 이후 외부활동 없이 계속 기도원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최초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17일 밤 9시경 1:1 전담공무원에게 복통, 두통 등을 호소했고, 이에 시에서는 즉시 5번 확진자가 격리중이던 기도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조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시는 기도원에서 이틀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4번 확진자가 발생한지 이틀 만에 5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8월 8일 경복궁 및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방송가에도 최초로 '셧다운' 조치를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CBS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19일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모두 음악 방송으로 대체하고, 시사프로그램 등의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 국내 상륙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중앙 언론사의 ‘셧다운’이다. CBS는 전 직원을 재택근무하도록 하고 모든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MBC도 차량 운전기사의 가족이 확진 직원들이 검사를 받았고, 지난주 KBS 기자는 전광훈 목사 재판을 취재한 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사실이 확인돼 검사를 받기도 했다. 취재와 녹화, 세트장 촬영 등 대면접촉이 많은 방송가 특성상 자칫하면 또 다른 셧다운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이 고발고치됐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입국한 A씨는 25일까지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활동범위 제한 통지서를 받고 본인소유 자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했다. 그러나 입국이 확인된 오후 6시부터 방역수칙 안내와 보건소 방문 요청을 위해 수차례 전화 및 문자발송을 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자, 당진시 담당자는 밤 10시경 해당 격리장소를 방문, 집 앞에서 첫 연락에 성공해 인근 편의점으로 가고 있던 A씨에게 즉시 복귀를 지시했다. 당진시는 이탈사실 확인 후 당진경찰서와 동행 방문해 이탈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확보하고 방문을 시도했던 편의점을 찾아가 미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일대 방역소독 후 다음날 A씨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13일 아침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도착 직후 음식구매를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고 진술했으며 “공항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시에서 온 연락을 인지했으나 고의로 연락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고의적으로 지자체의 연락을 회피하고 무단이탈이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고려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