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SY그룹의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에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11일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홍영돈 에스와이그룹 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아산시의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재난구호주택이나 급속시공이 가능한 조립식주택 등 그룹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그룹은 2017년 8월 에스와이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한 저소득층 사랑의 집짓기와 주거개선사업, 아동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활동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소리에 따른 화학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각화에 성공했다. 11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연구단 김기문 단장 연구팀이 소리가 물리현상뿐만 아니라 화학반응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결과를 눈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리는 마이크로파나 초음파보다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낮아 화학반응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정설이었다. 하지만, IBS 연구진은 물의 움직임에만 주목한 기존 연구와 달리 물의 움직임에 의한 공기의 용해도 변화에 관심을 두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스피커 위에 페트리 접시를 올려둔 뒤 소리가 접시 안의 물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지켜본 결과, 소리가 만들어낸 미세한 상하 진동으로 접시 안에 동심원 모양의 물결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즉 동심원 사이의 간격은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좁아졌고 그릇의 형태에 따라 다른 패턴을 나타난 것이다. 이는 소리의 주파수와 그릇의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물결의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연구진은 지시약을 이용해 소리가 만들어낸 물결이 화학반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분석과정에서 연구진은 파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등 수산물 섭취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날생선이나 어패류 섭취와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 균 감염 시 급성 발열·오한, 혈압 저하, 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어패류 생식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보관 및 85℃ 이상 가열 후 섭취 △어패류 요리한 칼, 도마 등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금지 등이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올해 관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제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부여군과 (사)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하여 모두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여로 나뉘어 진행된다. 카누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에서 권위 있는 카누대회 중 하나로서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는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올해 전국 90개 팀이 참여하여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약 1,000여명의 선수단이 부여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숙박 시설과 주변 시설을 이용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하여 이번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도약하고,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금빛 경기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카누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매력에 빠져보시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알밤축제위원회는 당초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5회 부여 굿뜨래 알밤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며 장기화되고,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연이나 체험 등 군중이 많이 모이고 대면 접촉이 잦은 행사나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굿뜨래 알밤축제는 전국 제일의 점유율(23%)과 연간 12,246톤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굿뜨래 알밤을 대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궁남지 일원에서 해마다 열린 부여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나,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올해는 부득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 굿뜨래 알밤 축제의 취소는 지난 1월 굿뜨래 알밤이 국방부 군 급식위원회의 군 장병 급식 품목으로 최종 확정되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소비량 증가에 대한 관련 농가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더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비록 올해 알밤 축제는 취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천만송이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충남 부여 궁남지에 연꽃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연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빅토리아 연은 우리말로 ‘큰 가시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의 지름은 2m 정도까지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이다. 연꽃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여 잎은 물 위에 떠있고 줄기는 무려 7m 가량으로 물속에 잠겨있다. 연꽃은 첫날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둘쨋날은 핑크빛으로 바뀌며 지게 된다. 부여군은 궁남지에 위치한 2개의 연지에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품종(수련)을 심었으며, 오는 10월 초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울 예정이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시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본인 소유 부설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경우 개방 주차면수, 해당 지역의 주차수급률 등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질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을 주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3월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학교, 민간 건물소유자, 교회 등 10개소가 참여해 총 232면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민간인이 소유하는 내대지,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천안시가 주차장을 조성·개방할 수 있도록 민간인이 소유 자투리땅을 빌려주면 민간인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도 올해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성정동 가구거리 인근 주택가에 약 130면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돼 10월 중순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주차난, 지역 갈등 해소는 물론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생계급여수급자 선정에 필요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20년 만에 폐지된다. 따라서 자식 등 부양가족이 있어도 본인의 조건만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돼 약 18만 가구에 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과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반영 기준 등 개선을 함께 추진해 19만9000명이 추가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의 더 나은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가구균등화 지수 개편 등 빈곤 사각지대 해소 및 보장성 확대 과제를 담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3년)을 발표했다.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은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제2차 종합계획은 빈곤 실태조사 및 급여별 적정성 평가를 토대로 시행 20주년을 맞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향후 3년간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았다. 2020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2018년 기준) 결과와 정책 여건 분석 등을 통해 나타난 향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선 과제를 보면 먼저 소득인정액(소득평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노인의료나눔재단 등과 손잡고 도내 노인에 대한 인공관절수술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회장, 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원장과 ‘취약계층 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노인의료나눔재단 간 이원화 돼 있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 사업을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을 포함했다. 도가 65세 이상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은 60세 이상으로 정했던 지원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일원화했다. 또 그동안에는 도 사업비로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이 본인부담액 중 120만 원을 내고, 나머지는 도가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 선발 및 지원은 도와 노인의료나눔재단 자체 계획과 내부규정에 의거하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4개 의료원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표본 추출로 선정한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3500명이다. 조사는 도내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조사 가구를 방문하는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원은 반드시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방문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며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 19 관련 문항도 포함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된 건강 통계를 활용해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부소산 숲속광장에서 사비마당 상설공연 ‘백제의 계백을 만나다’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11시와 1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우천으로 취소되는 공연은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계백과 황산벌 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무겁고 어렵지 않게 풀어 낸 퓨전공연으로서, 간결하고 코믹하지만 역사적 사건에 바탕을 두고 한 권의 동화책을 읽듯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백제 병사들의 훈련과 전투 등은 무술 퍼포먼스로 표현하였으며, 연기자들의 코로나 19와 관련된 즉흥 연기는 또 다른 볼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띄워 관람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면서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위험이 상존하는 일상에 지쳐있는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숲 부소산에서 잠시나마 코로나19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제14회 류방택 별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류방택 별축제는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로 조선 초 천문학자인 금헌 유방택을 기념해 개최되는 서산시 대표 축제다. 시는 (사)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와 5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다 8월 최종 취소키로 결정했다. 류재곤 류방택기념사업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지속 발생하면서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14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시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와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전시는 지난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에 의원급 의료기관 1093곳에 대한 진료명령 조치를 내리도록 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0곳에 대해서는 평일 진료 확대와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요청했다. 대전시의 행정조치에는 각 자치구에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 ▲휴진신고명령 ▲집단휴진이 확실할 경우 업무개시명령 등 3가지 행정조치를 취하고 구별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은 휴진 예정일인 오는 14일에 진료를 실시하도록 촉구하는 시장 명의의 행정명령이며, 휴진신고명령은 집단 휴진일에 부득이한 사유로 휴진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휴진 4일 전까지 신고하도록 하는 행정조치다. 대전시는 이번 의료기관 집단휴진과 관련해 시 및 각 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및 당일 진료 의료기관에 대해 안내하고 급․만성질환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는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심리회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초기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일상생활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북구·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심리상담, 재난척도검사, 우울검사, 대처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재민들이 심리 지원을 위해 최적화된 공간에서 쾌적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1대밖에 없는 ‘안심버스’를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발 빠르게 요청해 주민 곁으로 찾아간다. 찾아가는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인 안심버스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트라우마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천안시는 안심버스를 이용해 재난심리상담을 받은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안내서 등이 포함된 ‘심리안정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심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은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휴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8월부터 관내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정 방문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프로그램은 △신체기능 회복운동 △일상생활 동작지도 △간단한 스트레칭 △기능적 전기자극요법(FES) △가정에서 운동·도구를 이용한 재활 운동 등을 개인운동 능력 및 신체사용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증상 확인 및 예방 행동수칙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운동치료실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 및 전화상담 관리로 장애인들의 재활촉진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신체활동이 부족했던 재가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 지도와 재활운동 병행을 통해 재활의지 향상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