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예산군 봉산면 봉림리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7일 천년느티나무 칠석제를 개최했다. 봉산면이 주최하고 봉림리 천년느티나무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칠석제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칠석제를 변형 없이 복원해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육성하고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이번 칠석제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마을 관계자, 봉산면민, 행정협의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벽정성, 칠석풍장, 본고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림리 천년느티나무는 고려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써 수고는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는 610㎝에 달하는 거목이다. 또한 천년느티나무는 고려조 제8대 왕인 현종(1009-1031년) 시절 늙은 어머니를 모시던 선비가 잦은 거란족의 침입으로 ‘효도보다 나라를 위한 충성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가족을 떠나면서 느티나무 가지를 잘라 심어놓고 간 것이 자라 지금에 이르렀다는 설화를 가지고 있다. 선비가 떠난 몇 년 후 고려군이 거란족을 징벌해 나라는 평안해졌으나 결국 선비는 돌아오지 못했고, 선비의 아내는 지아비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밑반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달 시작한 밑반찬 교실은 독거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 참여 등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밑반찬 교실은 군내 10개 읍면의 거점상담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 주면서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군내 독거노인 400여 명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밑반찬 교실은 읍면을 순회하면서 모두 10차례 운영되며, 정산면 서정1리 외 3곳에서는 웃음건강교실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 5일 목면 대평리 가야미마을 회관에서 진행된 밑반찬 교실에는 목면자원봉사거점센터(차순옥 회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쏟았다. 며칠 전부터 현수막을 재활용해 밑반찬 가방을 만든 회원들은 이웃의 정을 함께 담아 대상 노인들에게 정성껏 전달했다. 특히 이날 교실에 참여한 남성 노인들은 된장찌개, 오이냉국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민망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차순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019년 국가 및 충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한 서천군은 이로써 201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금까지 총 36.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에 추진한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을 5대 국정 목표, 126개 세부지표로 나눠 충남도 관계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군은 5대 국정 목표 중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군부 평균 848.5점을 상회하는 총점 894.054점으로 군부 종합 1위를 달성하였으며, 전년 대비 48.609점 상승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노박래 서천군수는“재정 규모가 열악한 상황에서 4년 연속 1위,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눈부신 성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커뮤니티 케어 시범지역인 서천읍을 포함한 관내 6곳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분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사업’은 지속되는 고령화로 늘어나는 의료와 돌봄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이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특히 서천읍, 마서면, 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문화, 체육, 복지와 연계해 주민 맞춤형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더 가까이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각 읍면에서 안건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참여를 통해 치매 대상자 배회인식기 부착, 주거환경 개선, 취약지역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지원 등 우선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해결해 나갔다.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의 대표기구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에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이 건강 문제를 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유동이 많은 버스 정류장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그늘막과 통 얼음을 비치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천군은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천특화시장 주변 버스 정류장과 한산 버스정류장 등 10개소에 매일 50kg의 사각 통 얼음 16개를 비치하고 있으며, 그늘막 10개를 설치했다. 군은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버스정류장에 에어커튼 32개와 그늘막 5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버스 교통카드제 시행으로 예년보다 많은 주민이 버스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폭염에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6일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지역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6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제6기 마을대학 사업은 2019년 농촌 현장 포럼을 실시할 예비지구의 마을 리더(이장, 추진위원장, 부녀회장 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교육이다. 교육은 농촌 지역개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증은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9개 마을 61명의 수강생이 받았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서천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즐겁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마을대학을 수료한 마을들이 지속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제각기 나뉘어 있던 주민 안전과 관련된 보험을 안전 4대 보험으로 통칭하고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안전 4대 보험은 군민을 위해 군에서 일괄 가입한 군민 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재난 배상책임보험,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풍수해 보험으로 구성되어있다. 군민 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을 통해 서천군에 거주하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보험 가입 필요 없이 재난 안전사고를 당했을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난 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해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다. 가입대상은 19종의 음식점을 포함한 시설로 인허가 후 30일 이내 가입해야 한다. 미가입 시에는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지막으로 풍수해 보험은 태풍, 호우, 풍랑,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로 인해 상가, 공장, 주택 등의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이다. 정부가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하는 등 국민 누구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을 할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축산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벼는 물 흘러대기로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규산과 칼리비료를 증시하며 노린재류,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은 관수를 실시해서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짚, 풀, 퇴비로 토양을 피복하여 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하도록 한다. 시설 채소류는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특히 하우스 내부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며,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를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고 일소 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는 미세 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을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하고 축사 지붕과 운동장에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며, 충분한 양의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 등 첨가제를 넣어 준다. 특히 서천군에서는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도록 강조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는 지난 6일 ㈜민국레미콘(대표 조규천)에서 여름철 폭염 속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조규천 대표는 “기산솔바람공동체에서 매월 추진하는 거동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과 한여름 보양식 나눔 등 특화사업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기산면 민관협력사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어 이렇게 후원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면장 장현석)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칠석을 맞이해 전 면민이 참여하는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휴가철 출향민의 고향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시초면을 만들기 위해 마을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던 청소 행사를 올해에는 전 면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실시했다. 행사가 끝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웃 간의 화합과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져 온 마을에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시초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민이 지키는 청정 시초, 화합 일등 시초’ 만들기에 전 면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문산면(면장 이길량)의 마을도서관은 지난 6일 도서관 강의실에서 강사와 수강생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죽공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한 가죽공예교실은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시간씩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가죽에 수지판 무늬 넣는 법 등 가죽공예에 대한 기본 수업을 듣고 자동차 스마트키 케이스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공예 수업을 운영하여 도서관이 활기가 넘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 마을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인쇄업체인 아트팩토리 피플(대표 이남수)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구창완)는 지난 6일 아트팩토리 피플 사무실에서 서천사랑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남수 대표는 지난 5월 서천군에서 주최한 ‘위풍당당 서천지기 청년정책 군민 정책제안’에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30만 원을 지역 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공모전 상금 150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었다. 구창완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서천군 청소년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천사랑장학회는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7월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육센터 내 강의실에서 ‘Eco is Life’라는 주제로 성인 녹색생활 실천 강좌를 운영해 대중 인식교육에 앞장섰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유럽의 폭염, 역대 최고 온도인 32도를 기록한 알래스카, 남반부의 이례적인 폭설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되짚어 보는 고민을 같이 나눴다.교육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염병 확산(친환경 모기약 만들기), 오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열대우림 훼손(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세제 원료인 화학계면 활성제로 인한 수질오염(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에 의한 산호초 백화현상(친환경 선크림 만들기) 등 산재해 있는 기후 환경 문제를 살펴보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기후 환경 문제를 다룬 생활형 교육으로 다른 곳에서 하는 생활용품 만들기 교양 수업과는 차별화되어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호평을 하였다. 구충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지난 3일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가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수련관 일원에서 열린 물총축제는 서천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년부터 진행한 물총축제는 해가 갈수록 더욱더 알차게 구성되어 올해에는 분장한 스태프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 부스 운영, 이벤트 게임 등 청소년과 주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부스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같이 챙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방학에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이 없을까 찾다가 물총축제에 참여하였는데 더운 여름에 정말 즐겁고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현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많은 청소년과 주민이 축제를 즐겨 진행하는 청소년 지도사들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내년, 내후년에도 더욱더 알차게 행사를 준비해 서천군 청소년들의 여름 대표 축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7일 장기간 입원으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