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남부체험교육원,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 진행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남부체험교육원,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 진행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학급 유아를 대상으로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을 한다.
교육은 자연공간을 주제로 구성된 푸른날개바다, 초록날개땅숲, 별빛날개우주, 모험날개마을에 참여한 후 꿈마루에서 진행되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탄소야 탄소야’ 뮤지컬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통합학급 담당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다른 유아들과 함께 다채롭게 꾸며진 체험공간에서 놀이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명진 원장은 “어울림체험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생태환경 유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또한, 앱 신고는 스마트폰에서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특히 앱 신고의 경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되므로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9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남초, 학교폭력 예방 위한 캠페인 전개
서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야, 사랑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복 등교 맞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친구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기 위해 맛있는 떡과 음료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준비해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마주치며 서로를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유주 친구는 “아침 일찍 학교에 오는 건 힘든 일이었지만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응원의 말과 맛있는 음식을 전하는 활동을 하니 뭔가 뿌듯하고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경수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 행사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학교 친구와의 사이가 개선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어 폭력이 없는 밝고 아름다운 학교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일회용 종이가방 대신 친환경 에코백 사용
서천교육지원청은 20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에코백을 제작해 관내 학교에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에코백은 학교가 지원청에서 발행되는 유인물 및 간행물 등을 종이가방 등으로 가져가고 있었고 그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김병관 교육장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중요성을 홍보하며 서천교육가족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