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애인종합복지관, 제3회 ‘함께 걸어 봄’ 걷기대회 등 2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제 3회 ‘함께 걸어 봄’ 걷기대회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제 3회 ‘함께 걸어 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관내 장애인,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치유의 숲 둘레길을 걸으며 숲 곳곳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온새미로 미술 작품과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의미하는 4,200보 이상을 기록한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상쾌한 숲길을 걸으며 장애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관 부군수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라며, “장애인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향이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 자체가 장애인식 개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주민 교육,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치유의 숲 걷기 등 지역사회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생회연합회 발대식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대상 학생회연합회(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연합회 임원선출, 임원 및 학생생태시민위원 위촉, 학생자치 활성화 배움자리, 학생회 연합회 연간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자치 활성화와 지역문제 개선을 위한 책임을 인식하고 생태시민위원으로서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회 연합회는 향후 리더십 캠프, 교육장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서천군의회와 연계한 청소년의회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충청남도교육청의 학생자치 플랫폼 ‘들락날락’을 활용하여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학생 참여 기반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김병관 교육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학생 주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별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도 마음과 실천을 함께할 것”이라 말했다.
◇장항중, 장애인의 날 맞아 특수학생 편견 해소 나서
-특수학생, 또래 친구들에게 음료 제공 시간 가져
장항중학교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통합학급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이해심을 높여 모두가 같이하는 ‘통합’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특수학생을 무조건 도와주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속도만 느릴 뿐, 나랑 다를 게 없구나”라며 “앞으로 특수학생의 마음을 더더욱 이해하고 돕고 격려하며 생활하겠다”라고 말했다.
통합학급 친구들은 “친구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주어 행복하고 선생님이 행사를 자주 열어주면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좋아했다.
한편, 장항중학교는 이와 더불어 표어, 오행시 만들어 보기 등 다양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국립생태원, ‘환경영향평가 시 자연환경 분야 검토의 발전방안’ 학술대회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환경영향평가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3년 추계 환경영향평가학회에서는 1,000여 명의 환경영향평가 관련 민·관·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할 계획이며, 3개의 특별세션 및 3개의 일반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태원, 환경영향평가협회 및 환경영향평가학회의 대표자가 자연환경분야 검토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각 기관의 입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세션 중 국립생태원 장민호 팀장은 생태분야 검토기관의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환경영향평가 시 자연환경분야에서 예측치 못한 생태계 영향 발생으로 환경갈등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앞으로 국립생태원이 조사·평가와 함께 각종 저감방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담당 교사 47명을 대상으로 안전요원양성 기본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 및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상황별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원 안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기본과정 연수 14차시를 이수한 교원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안전요원 이수증을 발급받게 되며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김병관 교육장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의 토대가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학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항중, 팝콘으로 살아있는 교실 만들기
장항중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연계 학교로 지정되어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2일간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칭찬 카드를 만들어 교사와 학생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칭찬 카드와 팝콘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50여 명의 학생이 교육복지실을 방문해 팝콘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매월 한 학급을 선정해 반 전체 학생에게 팝콘을 주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에 소소한 재미와 함께 활기차고 역동적인 교실 분위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13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참가
-해양바이오뱅크 산업화 소재 지원 확대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최완현 관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 참가하여 해양바이오뱅크의 산업화 소재 지원 입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홍보부스 활동에서 해양바이오뱅크 디오라마를 통해 해양생물 자원확보에서 산업화까지의 과정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해양바이오뱅크 내 유용 소재 공유 플랫폼인 소재 중개 서비스는 학계 연구계에서 산업화하고자 하는 소재 정보를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하고 기업 등은 등록된 소재를 쉽게 분양받아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기업 공동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산업전을 통해 의약품‧바이오 시장의 최근 동향을 알리고, 해양생물 천연소재를 이용한 사업화 성공사례와 산업계 종사자 및 경영인과의 정보 공유을 통해 해양바이오 소재의 시장 확대와 해양바이오뱅크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 소재를 발굴하여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 왔다”라며 “해양바이오뱅크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해양바이오뱅크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도 해양 바이오뱅크 전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서천중, 학생 청렴 문화 행사 개최
서천중학교는 21일 공동체 생활 속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학생 청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중’을 주제로 한 청렴 3행시 공모전을 개최했고 전교생 모바일 투표를 통해 1위 청렴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정한 청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유집 서천중학교 교장은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하는 방식은 학생들에게 청렴 함양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안전·생활교육 강화 소통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서천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자영)와 교통안전 및 생활교육 강화 소통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소통 자리는 지난 3월 한 달 개학기 유해환경 점검 기간 이뤄진 관내 학교별 교통안전 진단 결과를 공유했으며,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활동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녹색어머니연합회는 등교 시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지도와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육공동체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조성과 예방중심 생활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진행
서천소방서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인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년 134,962대, ’21년 231,497대, ‘22년 389,855대로 해마다 약 1.5배가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과열, 충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화점의 온도가 높고, 화재진압 시 전기충격, 폭발 등의 위험이 존재하며, 일반적인 소화제로는 진압하기 어렵다.
중점 훈련사항은 ▲차량별 진압 매뉴얼 활용 진압 방법 이론교육 ▲진압장비(질식소화포, 상방방사관창) 활용 숙달 훈련 ▲질식소화 덮개 활용 진압훈련 등이다.
진압장비 중 ‘질식소화 덮개’는 특수 코딩된 내화섬유로 이루어진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화재 발생 시 불꽃이나 열기를 차단하고, 장시간의 화재진압에 특화돼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우리 서천소방서는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군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소방서가 되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산초, 봄계절학교 교육활동 운영
마산초등학교는 오는 24일까지 봄계절학교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봄계절학교는 지난 19일 ‘생태, 그리고 마을’이라는 주제로 동아리 체험학습을, 20일에는 국립생태원 연구원들과 생물 다양성 탐구활동(에코다이브)을 실시했다.
또한, 21일에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자전거 하이킹, 24일엔 봄계절학교 체험에 대한 정리와 발표의 순으로 진행한다.
양기우 교장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그리고 마을이 모두 주인으로 성장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계절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초등학교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계절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프로젝트학습 주간으로 올해로 3년째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