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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추석 연휴&가을 관광 홍보 나서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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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추석 연휴&가을 관광 홍보 나서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추석 연휴&가을 관광 홍보 나서

 

자연과 역사를 한데 품은 ‘누구나 오고픈 매력’ 서천군이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관광지와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서천군에는 잘 보전된 자연과 문화를 기회로 활용해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 존재한다.

 

바로 판교면 현암리에 위치한 ‘시간이 멈춘 마을’로 기성세대의 향수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흥미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레트로 문화 공간이다.

 

 

마치 일부러 지어놓은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한 판교면 현암리 일대는 우리나라 근현대 농촌지역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 10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다만, 현재는 노후된 건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일부 건축물은 관람이 어려우며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을 꿈꾸고 있다.

 

또한, 판교면은 예로부터 도토리묵으로 유명한 고장, 푸르른 산과 숲에서 채취된 도토리로 만들어진 도토리묵은 지역 특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이를 자랑하듯, 군은 10월 13일부터 이틀간 판교면 현암리 일원에서 묵을 활용한 음식과 체험 거리가 풍성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13일부터 15일까지 ‘모시 본고장’ 한산면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도 예정돼 있어 전통 소곡주 시음부터 1970~80년대 레트로 공간에서 즐기는 하이볼·칵테일까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총면적 25㎡의 드넓은 규모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신성리갈대밭이 인근에 있어 수려한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결코 놓칠 수 없는 풍경의 신성리 갈대밭의 저녁노을은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각광받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기에 갈대 위로 쏟아지는 낙조는 가을 하늘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서천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치유시설인 건강측정실 및 아로마테라피실, 족욕실 등을 갖추고 있는 ‘서천 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싱잉볼 명상, 햇살 명상, 걱정 인형 만들기, 숲길 걷기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또 하나의 작은 지구’로 표현되는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의 다양성, 어린이체험전시실‘바다마을 고래고래’, 특별전시, 4D 영상 등 기획전시 기능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로비에 들어서면 5200개의 표본병이 담긴 ‘씨드뱅크’가 우리나라 해양생물다양성을 연출해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든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긴 연휴 동안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우리 서천군에 방문하시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가을에는 서천 관광지도 둘러보며 지역 축제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 추석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1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금매복지원, 성일복지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의 큰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서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팀장급 이상 공무원은 매년 명절마다 1대1로 결연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아동, 한 부모 등 156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천군, 민관 합동 개학기 청소년 유해 환경개선 나서

 

서천군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실시했다.

 

군은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9개 기관으로 이뤄진 34명과 합동으로 오성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날 민관합동단은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를 지도하고 청소년 대상 불법 전단지 배포 및 게시 행위를 단속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의식 올리고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 오색포도연구회를 대상으로 농작업 위험 요소 분석해 농업인의 질환 발생을 낮추고자 안전 장비 배부식을 가졌다.

 

이번 배부식은 ‘2023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의 약제 살포시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 호흡기 질환 발생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배부된 농작업 장비와 안전 보조구는 약제 호스릴 분무기, 전동운반차 등 안전장비 50대와 안전보조구 150개이다.

 

김재경 농촌자원팀장은 “농업인의 작업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사업이었고, 지역 우수 포도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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