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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대박 자평 등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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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대박 자평 등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대박 자평!

- 축제 준비부터 축제 이후 대응 방안까지 마련해

 

서천군 판교면이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판교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판교면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판교면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등을 결합하여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축제로서 정착하기 위한 첫 시도로 주민들에게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판교면은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0명의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매진했다.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와 판교면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과거 전통적인 방법으로 도토리묵을 만들었던 방법을 축제장에서 재연하고 당시 사용하였던 도토리묵 제조 도구들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토리를 직접 수매해 관광객들이 직접 도토리를 보고 판교면 도토리의 품질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주무대, 체험부스, 특산품 판매부스 등 크게 5개 구역으로 축제를 분류해 편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도토리 묵밥, 도토리 전, 도토리 들깨 칼국수 등 도토리를 활용한 먹거리와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도토리 생활공예체험, 도토리 골프장 체험, 도토리 묘목전시, 서천군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 다람이와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을 홍보와 동시에 관광객들의 재미도 함께 챙겨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지역 도토리묵 판매 업체와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도토리묵을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이후에도 판교 도토리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후 방안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서천군과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는 내년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나은 콘텐츠와 먹거리, 재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지역의 주력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생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첫 축제를 통해 판교 도토리묵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서천군,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 큰 호응 얻어

-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 힘입어 매출 호조로 성료

 

서천군 주최,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조합장 이인영) 주관으로 이뤄진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한산모시 공예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한산소곡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올해 한산소곡주 축제를 바라는 주민들과 소곡주영농조합의 염원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산면 소재 24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소곡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한산소곡주를 잘 아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나만의 취향을 찾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대별 분위기와 함께 하는 한산주막, 7080한산포차, 하이볼펍이 열려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은 한산소곡주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며 즉석에서 이루어진 노래자랑에 참가하는 등 즐겁게 지냈으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유구한 역사의 한산소곡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 주관자인 이인영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장은 “그동안 소곡주 축제가 개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개최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합이 앞으로도 한산소곡주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0월 셋째 주 서천에 문화 바람이 불어옵니다!

- 서천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군민들의 문화향유권과 문화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풍요로운 10월을 맞아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문예의 전당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천예총 주최로 ‘2023 서천예술제’가 ‘얼싸안다 서천’이란 주제로 전시, 체험, 시 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9일 오후 7시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하나이자, 대학로와 전국 도시에서 500회 이상 공연하며 중장년 삶에 대한 애환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오후 5시 올해 최초로 서천군의 3개 단체 청년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청년페스타’를 ▲올라운더 밴드의 밴드로 밴딩하다 ▲문화예술연구회협동조합의 한구창작무용극 해방의 염원-마지막 편지 ▲전통예술단 혼의 서천과 몽골의 청년예술이 만나다” 등 3가지 테마로 공연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황금 들판이 펼쳐지는 10월에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이 더욱 가득하도록,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 모니터링 실시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과정의 환류 체계 강화를 위해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13개 읍면별 건당 5천만 원 내 총 13억 규모의 일반형 사업, 건당 1억 원 내 총 5억 원 규모의 공모형 사업으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사업이다.

 

2023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서천읍 (구)역사 인근 산책로 정비 ▲남산 등산로 정비사업 ▲화양면 주민자치센터 외부 쉼터 조성 ▲마산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스포츠시설 복지 공간 확충 ▲봉선저수지 경관수로 수국단지 조성사업 ▲마을별 CCTV 설치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3억 9,500만 원 규모의 27개의 사업 추진 상황을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노력도와 주민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하여 편성되고, 집행 완료된 사업의 평가 과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감시기구로,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서천군, ‘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축제’ 성료

- 청소년의 주도성으로 지역문화 발전 이뤄

 

서천군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 축제’(이하 음악 축제)가 지난 14일 마지막 3차 버스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50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번 음악 축제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라온제나 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음악 축제는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든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개발에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군은 1년 동안 세 차례의 정기적인 버스킹과 음악공연, 체험부스가 함께하는 음악축제를 진행했으며,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의 발전에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음악 축제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꿀, 천연제품 등의 다양한 프리마켓을 포함해 청소년이 운영하는 캠페인 부스, 서천의 독립운동가 이상재를 다시 그리는 디지털드로잉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됐다.

 

공연에 참여한 참가자는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가 또 한 번 부흥기를 맞이할 기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로 오는 28일 서천중학교에서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로 문의하면 된다.

 

 

◇제15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치열하고 뜨거웠다!’

 

서천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5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축구협회,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 추진위원회, 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 한산축구클럽이 주최하고 서천군, 서천군체육회, 한산면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로 전국 12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4년 만에 개최한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와 동시에 진행돼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소곡주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참가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충남 논산시 한울FC가 전북 미령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고장인 서천군에서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를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배추 무름병 예방 생육 관리 당부

- 이상기상에 따른 무름병 확산 방지 위한 예방적 방제가 중요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배추 정식 후 생육중기에 접어들어 고품질 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관수·배수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월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관내 일부 포장에서 무름병이 발병함에 따라 군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름병은 배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이며 감염된 배추는 초기 잎의 밑동에 수침상 반점이 나타나고 감염부위는 물러지고 썩어 악취가 나며 심하면 배추 전체가 물러 썩게 된다.

 

특히, 무름병은 습해로 인한 확산 속도가 빠르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등록된 약제를 예방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병주는 바로 제거하여 병원균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한편, 습해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일 간격으로 2회 뿌리고, 석회‧붕소결핍 우려 시 염화칼슘, 붕산을 엽면시비(0.2~0.3%)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지역 배추 생육 상황을 계속해서 예찰해 적기 병해충 방제 및 생육관리 지도를 통해 품질 좋은 김장배추 생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미운 오리 날다’ 프리마켓 성료

-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 재활 사업, 판매 수익금 기부

 

서천군이 제11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지난 13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 재활의 하나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날 프리마켓에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등록 회원들이 재활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토탈공예, 은공예품, 패브릭 공예품, 가죽 공예품, 그릇 등 20여 종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물건은 회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판됐으며, 회원들은 지난해 수익금 1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명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 건강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재활 의지를 강화시키고,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정신질환 위기상담 및 정신건강위기 중재를 위한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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