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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갈라 콘서트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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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갈라 콘서트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갈라 콘서트 개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6일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페라는 스크린을 타고’라는 제목아래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하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테너 이철하, 조규성, 소프라노 김현정, 백윤미가 함께 했으며, 영화 속 오페라 장면과 해설을 곁들여 아이에서 어른까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서천여자정보고, KHDA 전국기능경기대회 전원 입상 쾌거

- 뷰티디자인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가선수 전원 입상 쾌거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2일 (사)한국헤어디자인협회(KHDA, 이사장 최기수)에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 후원하는 제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 24명 전원이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단을 구성하여 출사표를 던진 뷰티디자인과는 2년 연속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고시 미용사(일반) 헤어퍼머(기본형, 혼합형) 종목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은 뷰티디자인과 3학년 성혜련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작년 커트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3학년 주시은, 2학년 김다연, 1학년 오유미 학생, 은상은 3학년 정별이, 2학년 조수현, 김하은, 남시은, 1학년 백고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전휴황 교장은 “대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구슬땀을 흘린 뷰티디자인과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며 “미용의 진정한 의미는 내면의 아름다움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올바른 인성으로 K-Beauty 산업을 선도하는 미용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성혜련 학생은 “학교에서 그동안 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동고동락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동기, 후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뿐”이라며 “졸업 후에도 끊임없이 최신 미용 트렌드를 연구하고 기술을 갈고 닦아 모교를 빛낼 수 있는 미용인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태원, 시민이 참여한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 배포

 

국립생태원은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 화보집’을 지난 6일 국회도서관, 환경부 자료실, 국립중앙도서관에 배포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화보집은 2022년 시민들이 조사한 동식물 자료를 선별해 엮었다. 도심지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공유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국립생태원은 실고사리, 얼룩갈고리나방, 청둥오리, 금개구리, 하늘다람쥐 등 식물 28종, 육상곤충 26종, 조류 33종, 양서류 10종, 포유류 9종 등 총 106종의 동식물 사진들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화보집에 수록했다. 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은 전 세계 규모에서 멸종위험에 처해있는 종의 목록을 말한다.

 

시민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도 부록에 소개했다.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는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7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만든 6만건이 넘는 동식물 조사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등록돼 있다.

 

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뒤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동정 검수반(동식물을 분류하고 이름을 찾는 작업)을 통해 검증돼 최종 등록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참여를 통해 인력ㆍ예산의 제약으로 인한 전문가의 자연환경조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며, “시민과학의 우수 사례인 시민참여 전국자연환경조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천여자정보고, ‘모시잎 꼬막된장’ 특허 출원

- ‘발효연구반’ 창업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연구 및 개발 참여

- 지역 특색 살린 모시잎을 활용한 먹거리… 청소년 창업대회 장려상 수상 눈길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전휴황)는 창업동아리 ‘발효연구반’ 학생들이 함께 연구하고 개발에 참여한 ‘서여정 모시잎 꼬막된장’을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모시는 서천군 한산면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발효연구반 학생들은 여기에 전남 벌교의 특산품인 꼬막을 건조해 가루를 낸 다시마, 표고버섯을 섞어 우리 몸에 좋은 성분과 맛을 살린 재래식 된장을 개발한 것이다.

 

된장의 구수한 맛에 꼬막 특유의 깊은 맛을 모시잎의 깔끔함이 잡아내 독특한 풍미를 지닌 상품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학생들의 설명이다.

 

발효연구반 학생들이 개발한 ‘서여정 모시잎 꼬막된장’은 지난 10월 19일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는 오는 8일 ‘진로융합 배움나눔의 날’ 행사에 청소년 창업대회 본선 수상작 부스를 열어 해당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발효 분야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서천여자정보고 특성화부장 최경숙 교사는 직접 발효연구반 동아리를 개설하고 운영해 학생들의 활동에 전문성을 부여했다.

 

최 교사는 “학생들이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열정을 갖고 활동에 임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도 교육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만의 상품을 개발해 취업은 물론 창업에 강한 학교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전휴황 교장은 “책으로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경험으로 지혜를 쌓아가는 모습이 참된 학교의 모습이자 진정한 특성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장의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이 큰 아이디어를 준 것처럼, 지역사회와 상호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여자정보고는 올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뷰티디자인과, e-shop경영과, 융합미디어과 등 3개의 학과에서 각 18명씩, 총 54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서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군의 최근 5년(2018년~2022년) 전체 화재 발생 487건 중 주택화재 건수는 124건으로 전체 화재의 25.5%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에 의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중, 서천군 고교교육과정 박람회 개최

 

서천중학교(교장 김유집)는 지난 6일 체육관에서 ‘2023 진로연계학기-미리 만나는 고교학점제’를 부제로 하는 서천군 고교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천군 관내 중학교 3학년 276명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마당 10개 부스와 홍보 전시마당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등학교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됐다.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 진로교사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번 박람회를 성황리에 운영했으며, 서천교육의 미래진로교육과 학생들의 ‘꿈’을 더하기(+) 하는 과정이었기를 기대한다.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은 “미래는 학습자 주도성, 창의력,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서천 지역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도초 학생회, ‘독도사랑 배지’ 달기 캠페인 전개

 

서도초등학교는 지난 6일 제123주년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이해 학생회의 아이디어로 ‘독도 사랑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간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배지 디자인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또한 서도초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도 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회는 이 캠페인 동안 만든 독도 관련 미니어처, 입체 카드, 독도 알림판 등을 복도에 게시해 전교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엄채린 학생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이 부당하게 영유권 주장을 해왔고 그것을 반박하기 위해 독도에 태극기를 크게 그려 넣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못 박아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디자인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복진석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서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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