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100명을 대상으로 ‘천안도시농부학교 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도시농부학교 7기는 지난 3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총 32회차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제공된 개인별 텃밭 9.9㎡을 활용해 채소의 파종부터 수확,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등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졸업식은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한 식전 행사와 그동안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고 졸업장 증정과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도 진행했다.
한금실 교육생은 “도시농부학교 수업을 통해 직접 텃밭작물을 키우면서 농업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교육생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교육기간 동안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도시농부학교 8기는 2024년 1월 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