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칼럼] 성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URL복사

오늘날 많은 사람은 자기 인기를 내세운다. 인간을 우상화하고, 돈을 우상화하고. 권력을 우상화하고 있다. 인본주의 즉 사람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성탄절이 돌아오고 있다. 이때는 사람들이 바쁘다. 여관과 호텔에 예약 손님이 많고 상점과 백화점에는 선물을 주고받으려는 사람들, 한 몫 챙기려는 사람들로 바쁘다.

 

성경을 보면 성탄을 맞이하는 태도들이 각각 다르다.

 

1. 당시 헤롯왕은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성탄을 맞이했다.

 

유대인에게 호기심을 사기 위해 성전을 지었다. 헤롯은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이다.

 

동방박사들보고 나도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러 가겠노라고 거짓말로 위장했다.

 

권력 유지를 위해 탄생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죽이려고 2살 아래 어린 아기를 다 죽이라고 명령한 살인자였다.

 

오늘날도 헤롯과 같은 악한 왕이 있다. 표를 얻기 위해 교인인척하는 정치가들, 권력자들이다.

 

2. 아부 잘하는 서기관과 제사장들이다. (마2:4-6)

 

이들은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요. 성전에서 거주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다.

 

성경에 예언한 대로 예수님의 탄생을 알았다. 성경을 풀어 베들레헴에 탄생을 알고 있으면서 경배하러 가지 않았다.

 

성경 연구는 왜 했는가? 성전 생활은 왜 했는가? 권력에 아부하는 실천 없는자들이다. 가짜 신자요, 가짜 성직자이다. 성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는 자들이다.

 

3.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소동을 하였다. (마2:3)

 

모두 자기들에게 손해나 난 줄 알고 계산하였다.

 

자기의 이권 여부에 따라 신앙을 갖고 종교를 이용하면 안 된다. 예수님의 탄생이 소동을 일으킬만한 사건이 아니다.

 

조용히 기쁨으로 맞이할 일이었다. 권력 유지를 위해, 혹은 자기의 이권에 의해 소동 피울 일이 아니다.

 

성탄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의식하지 못한 무지몽매한 자들이다.

 

4. 그중에도 칭찬할만한 성탄의 합격자 동방박사들이 있었다. (마2:1-2 9-11)

 

이들은 먼 곳에서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님의 탄생한 곳에 찾아왔다.

 

황금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고 경배한 존경 받을만한 박사들이었다.

 

이들은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드려 경배한 것이다. 성탄의 주인공께 경배하는 신앙의 합격자들이다.

 

5. 순종을 잘한 목자들이 있다.

 

베들레헴에서 양치는 목자들은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지 않다. 그들의 마음은 순수하였고 아기 예수님께 순종하므로 경배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변질한 마음 가증스러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며 찬양과 경배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한다.

 

6. 가난한 집 말구유에 탄생하신 예수님이 성탄의 주인공이시다.

 

당시 베들레헴사람들, 수많은 유대인이 메시아를 기다렸다. 호화로운 찬란한 궁궐에서 태어나실 줄만 알았다.

 

그러나 가난한 집 말구유에 탄생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탄절에 우리 주변에 가난한 이웃, 소외된 자, 사람나눔으로 채워드리는 것이 성탄 주인공의 뜻이기도 하다.

 

2023 서천군성시화본부는 사랑나눔 콘서트를 12월 9일 실시하여 현정에서 사랑나눔 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대상자에게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7. 성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크리스마스 주인공은 마리아도 아니고 예수님이 누우신 말구유도 아니다.

 

1번 타자로 경배한 양치는 목자들도 아니다.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던 천군 천사도 아니다.

 

길과 진리가 되시고 생명의 근원이신 오직 예수님뿐이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들뜬 기분으로 쾌락을 일삼고 오직 예수께 경배하지 않는 불합격자가 되지 말고 성탄의 주인공 오직 예수께 경배하고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성탄절, 연말과 새해에 하나님의 은총이 서천군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글을 맺고자 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