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면,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성금 지원 등 12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화양면,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성금 지원

화양면 금당리 주민들이 지난 10일 발생한 주택 방화로 피해를 당한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방화로 갑작스럽게 집을 잃은 최 모 가정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천지구협회의 긴급구호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화양사랑후원회에서 위로와 복구를 위한 후원금 200만원, 화양면 여성의용소방대와 동서천농협은 각각 50만 원과 20만 원 등 한마음 한뜻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은 피해 가구를 위해 신속히 임시거주지를 마련했으며 복구 비용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또한, 화양면은 공동모금회, 적십자, 재능기부 및 후원자 발굴 등을 통해 조속한 피해 상황복구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피해가구는 화양면 금당리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주하고 있으며 일상 복귀를 위한 지붕 교체와 내부 수리 등 복구에 큰 금액이 예상된다.

나정수 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 이웃이 어려움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마서면, 2024년 갑진년 ‘작은 꾸러미’ 시작 알려

- 꾸러미 전달하며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 점검

서천군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찬, 구승완)가 지난 11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올해 첫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작은 꾸러미’사업은 매달 1회 관내 후원업체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작은 꾸러미 사업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의 즉석국 ▲원단팥빵의 단팥빵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의 건강즙세트 ▲삼육영어조합법인의 조미김이 후원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문산사랑후원회, ‘김재섭 이장’ 나눔릴레이 제109호 선정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김춘목)가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만원을 기탁한 구동2리 김재섭 이장을 ‘문산 사랑 나눔人 109호’로 선정했다.

김재섭 이장은 “새해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문산사랑후원회는 반찬서비스, 긴급주거지원, 나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박영정 신임 한산면장, 마을 순방하며 주민 귀 기울여

8일 부임한 박영정 신임 한산면장이 지난 10일 지현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내 29개 마을을 방문해 각 마을의 현안을 파악하고 면정 협조 사항을 알리는 등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영정 면장은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면정에 반영하고,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