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마을금고, 화재피해 가구에 300만 원 전달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새마을금고, 화재피해 가구에 300만 원 전달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는 지난 13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화양면 금당리 A씨에게 집수리비용으로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마을회관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A씨를 만난 홍순경 이사장은 “작은 위로금이지만 의식주 및 병원 치료비로 사용하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천소방서, 외국인 이주여성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서천소방서는 16일 서천군 가족누리센터를 찾아 외국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이번 교육은 외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화재 예방법과 대한민국의 소방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아파트 등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 및 대피계획 △우리 집 화재안전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비치 당부 △다국어 리플릿 활용 화재예방 안전매뉴얼 안내이다.

나아가 소방서는 안전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 교육 함으로써 화재 예방 교육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배 서장은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