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보령·서천 선거구에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예비후보 두 후보 경선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그동안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 및 사회 기여도, 당무감사 등을 토대로 지난 15일 면접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공관위는 이번 주 초 후보 대리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여론조사 등 경선 방법과 일정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공관위는 경선 일정과 절차, 당원 명부 배부, 경선 후보자 간 합의 서약서 등 작성을 마쳤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주말 경선 후보자 간 설명회와 서약서 작성 절차를 거쳐 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장동혁 의원은 1969년 보령 출신으로 대천고등학교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판사, 변호사 출신이다.
장 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보령시·서천군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서천군수를 이기고 국회에 등원,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고명권 예비후보는 1967년 서천군 출신으로 순천향대 의과대와 대학원 졸업 후 군의관 복무를 마친 후 26년 동안 보령시에서 ‘고명권피부과’를 개업,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왔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윤석열 국민캠프 국민대통합위원회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한편 충남도 경선지역은 모두 3곳이다.
우선 보령시·서천군 선거구는 장동혁 현 국회의원, 고명권 피부과원장 등이 아산시을 선거구는 김길년 아산시발전연구소장,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등이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는 홍문표 국회의원,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이 경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