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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취약층 40명에 온정 도시락 전달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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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활개선회, 취약층 40명에 온정 도시락 전달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활개선회, 취약층 40명에 온정 도시락 전달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윤의순, 이하 생활개선회)가 지난달 27일 후원 결연 맺은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영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노인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대상 가정에 매반찬을 전달하는 생활개선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 결연 사업이다.

 

생활개선임원단 40명이 참여해 1대1로 후원 결연을 맺은 후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나누고 있으며, 5년 동안 200여명에게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올해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행사,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의순 회장은 “생활개선임원들은 1인 4역의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농촌에서의 바쁜 역할임에도 반찬 봉사만큼은 환한 모습으로 임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농촌여성 권익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여성농업인 330여명으로 구성돼 학습동아리 활동, 역량강화 교육, 독거어르신 후원결연 등 자아 개발과 지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가족센터, ‘뭉쳐야 가족이다’ 사업 추진

- 가족 화합을 위한 다문화 부부 참여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가족 간의 상호이해 및 소통강화 증진을 위해 다문화 부부 7가정 11명을 대상으로 2024 다 함께 프로그램 ‘뭉쳐야 가족이다’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이끈다.

 

이번 사업은 ▲행복한 부부되기 비결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사랑의 대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나는 온천물놀이 순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28일에는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이 ‘우리 부부 행복하게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특성과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과 실습을 진행하며 부부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부부가 올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에서 눈과 칭찬으로 전달하는 사랑법에 대해 실습해 봤는데 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처럼 가족센터에서는 SNS(네이버 밴드 서천군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 사업들을 홍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원아들의 마음에 편지 받아

 

서천소방서는 지난 28일 해성공립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마음의 편지를 전달받았다.

 

이날 어린이집 원아들은 서천소방서, 장항119안전센터에 들러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합창하고,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해 우리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편지 내용에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소방관님’등으로 꼭꼭 눌러 쓴 감사의 내용이 가득했다.

 

서천소방서 직원들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위안을 받는 등 감동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교육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9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생물 국경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미승인 LMO의 국내 유통 사전 예방을 위하여, 연 2회의 정기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검역 현장에서 체계적인 LMO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승인된 해양수산용LMO는 없으며, 검역 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검역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2018년 국내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의 수입 및 유통 적발 사례가 있었고, 이후 비의도적인 경로로 미승인 형광관상어가 유통되어 이를 적발하여 폐기 조치한 사례가 있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판매 업체인 글로피쉬(사)에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형광관상어를 출시하고 있다.

 

2023년 3월 일본에서는 유전자변형 송사리가 승인 없이 사육 및 판매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일본 환경부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다.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위해성평가에 대해 보고된 바 없어 이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으며,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어류를 하천 등에 방출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미승인 LMO 유통차단을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용LMO인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에 대한 다중정밀 분자진단과 신속진단검사법 개발을 완료하고 관계 기관에 배포하여 검역검사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국경검역 단계에서 효율적인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최근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유전자변형 형광 관상어 관능검사 실습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LMO 검역·유통 관련 법 소개, 국내외 미승인 LMO관상어 유출 사례 및 후속조치와 타 부처의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사 기술 개발 현황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2종(베타, 제브라피쉬)에 대한 관능검사 실습을 통해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경검역 단계에서의 해양수산용LMO 안전관리를 위해 유전자변형 어류 검사법 개발과 정기적인 교육으로 검사능력을 함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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