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천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여종)를 개최하고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심의한 후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를 군 금고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금고 신청은 지방회계법과 서천군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에서 정하는 자격을 갖춘 은행을 대상으로 공개경쟁방법을 통해 진행됐으나 제안서 제출 기관이 한 곳에 그쳐 수의방법으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는 2019년부터 4년간 매년 5,000억 원 규모의 서천군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의 자금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천군 부군수인 박여종 위원장은 “ 군 금고는 단순히 자금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군 금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