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낙우회(회장 김유수)와 서천군마중물독서회(회장 강순녀)는 14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 김유수 낙우회장과 강순녀 서천군마중물독서회장 등이 함께 했다.
서천 낙우회는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장학금 1백만 원을 전했다.
김유수 서천 낙우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낙농업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모두가 힘을 다해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마중물독서회는 아이들, 어르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올해 결성 10주기를 맞이했으며 제16회 서천군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봉사 단체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전액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강순녀 마중물독서회장은 “오늘의 작은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꾸준히 이어지는 기부의 샘물을 퍼 올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값지게 쓰일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