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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설리를 위해 보냈던 응원 "네 길을 갔으면.."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10.15 2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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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가수 태연의 컴백 일정이 릴리즈 됐다.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고, 또 데뷔 이후로도 서로를 응원했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태연 뿐만 아니라 가요계를 침통케 하고 있다. 

태연은 SM C&C가 제작한 웹예능 '진리상점'을 통해 후배이자 절친한 동생인 설리와 만나 애틋한 감정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설리가 오픈한 '진리상점'에 깜짝 방문한 태연. 그는 설리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혀 설리를 감동케 했다. 무려 3년 만의 만남에도 어색함은 없었다.

태연은 설리와 친분의 깊이에 대해 "대화를 하지 않아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정도"라면서 "오랜 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설리"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설리와 자신의 접점에 대해 "(성격이) 솔직하고, 집순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는 게 비슷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설리에게 "뭘 하든 개성 넘치게 하고싶은 대로 너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면서 응원을 전했다.

태연은 22일 정규 2집 'Purpose'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단, 갑작스러운 설리의 비보에 태연의 앨범 콘텐츠 공개 일정을 미뤘다. 무엇보다 최근 우울증을 고백한 태연이기에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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