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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여 왕포천,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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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 왕포천이 지난 25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 하천에 선정됐다.

왕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백제 역사와 생태환경이 만나는 생태하천’ 복원을 목표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여군 동남리 일원에서 추진됐었다.

왕포천은 생태적 수질정화 비오톱시스템을 도입하여 하천 오염 전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사적 제135호 궁남지와 연계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으로 생태하천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처리수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6년 5월 준공 후, 사후관리 기간 동안 처리효율은 BOD 59.2%, SS 83.7%, T-N 35.1%, T-P 39.0%의 높은 수질정화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생물상 조사결과, 복원 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하천습지 내 얼록동사리와 같은 한국 고유종과 수달과 삵 등의 서식처 복원이 확인됐다.

2016~2019년도 조사 때는 원앙(천연기념물 제 327호)의 서식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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