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수업이 지난 1일 문예의전당에서 시작됐다.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 마사회 렛츠런 재단에서 전국 농어촌에 있는 20여개의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에게 후원하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5세부터 고등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현악기로 구성됐으며, 10명의 전문 강사들이 파트별로 지도하고 수준별을 고려하여 예비반과 연주반으로 나누어 문예의 전당 2~3층에서 지도한다.
수업하기 전에 방역을 실시하며 체온 측정과 손 소독한 후에 개별 수업으로 진행하고 수업이 마친 후에도 전체 소독으로 수업을 마무리 한다.
강정남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움츠려진 마음을 악기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국내 활동과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 국외 교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과 지역의 애착심을 갖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