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유일한·황희서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북큐레이션 ‘종이약국’ 운영
서천군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은 도서관 내 북큐레이션 ‘종이약국’을 조성해 인간 소외로 고통 받는 현대인의 마음 치료 공간을 제공합니다.

북큐레이션이란 책과 박물관에서 유래된 큐레이션의 합성어로 다양한 책을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해 책장에 활용하는 작업으로 사람과 책을 연결하며 독서 문화를 증진하는 사업입니다.

북큐레이션 종이약국은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갈등, 진로, 가족 관계, 인간관계 등 총 15가지 삶과 관련된 주제의 230여 권의 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김 채묘 현장 방문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29일 한해 김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종천면과 마서면의 김 채묘시설 현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시설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어업인은 “어업인들이 생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해서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뒤 이어 노 군수는 “직접 생산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천군 화양면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컬러링달력 만들기’ 호응
서천군 화양면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컬러링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컬러링달력’은 밑그림에 색을 칠하거나 색종이 등을 오려붙여 완성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수작업을 통한 두뇌활동 촉진으로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른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