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일출 모습. [사진=당진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6726430784_e9bbd9.jpg)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 취소 결정에 이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결정됐다.
왜목마을 임시 폐쇄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당진시, 당진경찰서, 왜목마을번영회가 합동으로 31일 9시부터 주출입구와 진입로의 출입을 통제하며, 왜목마을 관광지 내부 순찰활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이용자, 마을주민 등 사전에 문자를 전송받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넘이·해돋이 관광지 일시폐쇄 및 출입통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왜목마을 새해 일출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되니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