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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최성민,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백두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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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청 씨름단 소속 최성민 선수가 올해만 벌써 두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성민(20) 선수는 지난 17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에 올랐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김관수(울주군청) 선수와 김찬영(연수구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 최성민 선수는 결승에서 장성우(영암군청) 선수를 3-2로 제압했다.

 

경기 다음 날인 18일 만 20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터뜨린 축포다.

 

최 선수는 지난달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올랐다.

 

 

최성민 선수는 "가장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 토박이인 최성민 선수는 백화초-태안중-태안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8년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장사급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월 태안군청 씨름단에 입단한 후 인제장사 씨름대회 1위, 제75회 선수권대회 1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올해에만 벌써 두 차례 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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