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역의 대표 가을꽃 축제인 홍성사랑국화축제가 홍주읍성 일원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주관하는 제21회 홍성사랑국화축제는 한우바비큐페스티벌(11월 5일~6일, 2일간)과 함께 연계 추진되는 첫 행사이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 개막행사를 시작해 1만 4,000여 점의 아름다운 국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축제장에는 농촌체험&치유농업 체험존, 지역 농·특산품 및 홍성마늘·고추 김장키트 할인 판매, 국화 포토존 무료 사진 인화, 다양한 국화 조형물 및 관상국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야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함께 포토존 곳곳에 빛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했으며, 국화 대형 메인 게이트 설치하여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사랑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대비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축제를 추진하고, 한우바비큐페스티벌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찾아오신 방문객들이 마음껏 축제를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엔 장‧차관 출신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와 민‧관 합동 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한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자문위원, 추진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보고,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들어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냉매물류단지는 미래형 고품질 냉동·냉장산업 발달 및 지속적인 물류 보관창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조성할 계획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시 기존 냉동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에 있으나,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은행동·대흥동 일원 원도심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의 맛보기 행사로, 뮤직페스티벌·버스킹·길거리 공연·뉴트로거리·먹거리존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뮤직페스티벌은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4일간 진행되며, 청하·소찬휘·다이나믹듀오·김희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K-pop·뉴트로·힙합·트로트 등 4일 4색의 가을밤 음악 향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는 버스킹과, 마술·판토마임·버블쇼 등의 길거리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0시 사진관·달고나 게임 등 60~70년대 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뉴트로거리, 지역 상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존, 1.5k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길이의 우산 거리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문인환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행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022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공모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유망 수소기업 11개사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수소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 및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하며,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을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천안 4개소, 아산 4개소, 당진 1개소, 예산 2개소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 사업화 및 판로 개척 등을 내년 4월까지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지원 10건 △시험평가, 인증 및 특허 지원 7건 △판로 개척 지원 10건 △인력 양성 지원 10건 △장비 활용 지원 5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3개 분야로 지원하며, 수소 생산 분야는 △암모니아 전기분해 시스템 스택 모듈 제작 △알카라인 수전해용 전극바인더 분산액 제작 △고분자 전해질막(PEM) 분리막을 활용한 수전해용 막전극접합체(MEA) 제작 △5세대 소형 알칼리 수전해 반응기 제작 △티타늄 소재 활용 수소 발생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군과 예산군이 속한 혁신도시(내포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충남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찾아 양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홍성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홍주문화회관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군민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공약이자 100일 중점과제로 선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나, 후속 정부정책 부재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사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충남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사업 추진으로 홍성군을 환황해권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종사자 수 및 규모가 큰 대형 수도권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할 계획으로, 본사 근무 500명 이상 대형 공공기관이 유치 대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정치권 등과 공조해 제2차 수도권 이전계획 수립 건의와 충남의 개별이전 우선권(드래프트 방식)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전략은 이전 지원 인센티브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건축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가 개막됐다. 대전시는 제14회‘대전건축문화제’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지난 29일 개막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인사의 축하와 함께 ‘제24회 대전시 건축상’과 ‘2022년 대전시 우수공사장’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대전사용법’을 주제로 ‘사용’이라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건축학교 등 교육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대전건축탐방,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로 탐험을 통해 건축의 공간 및 형태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콘크리트화분 만들기를 통한 집의 구성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건축이해하기 ▲가족이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WOOD FAIR 2022)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전시·체험행사 (한옥공모전 입상작품, 목공 DIY·우드버닝 등), 학술행사 (목재산업포럼, 목재교육전문가 워크숍, 목재산업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행사로 목재의 가치와 산림정책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는 비수권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산림 르네상스의 시작,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을 주제로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재라는 소재가 더욱 친숙해져 생활 속 목재 이용이 늘어나고, 학계·업계의 기술·정보 교류로 목재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세부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은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저궤도 인공위성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과학기술 미래인재 로드쇼’를 유치한 것으로, 우주 산업 역량을 키워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이 초소형 위성을 통한 상업화 및 우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심우주탐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강연을 펼쳤다. 황 책임은 국내 첫 우주환경 관측용 위성 도요샛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우주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지식 생산, 산업·경제적 공간, 군사적 활용, 인류 거주지 확대 등 우주 개발의 의미를 살폈다. 이어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시대 개박,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 한컴의 인공위성 발사’ 강연을 통해 저궤도 위성을 통한 우주 산업 선점 및 위성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최 대표는 전쟁 중인 우크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발맥스기술, 엘디티, 엘케이켐, 엠프로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234억 원, 평균 근로자 53명, 평균 수출액 36억 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31% 등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를 고려해 최대 3년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과제의 사전 기획을 위한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년부터 3년간 기업별 최대 10억 원까지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이날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발맥스기술 등 13개 기관·기업은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29일 KAIST 문지캠퍼스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대전사업단을 개소했다다. 시에 따르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6년까지 490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돼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의 주요 사업은 국방신산업 특화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이다. 또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전시 드론 및 국방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및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대전시 우준호 미래산업과장, 방위사업청 홍수미 방산일자리과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재원 방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중앙로 D-스테이션 내에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을 조성하고 29일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소한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은 21년 중기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사업 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24억 5,000만 원을 비롯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3,285.39㎡ 규모(3개 층)로 ▲소셜벤처기업 입주공간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회의실, 개방형 오픈라운지 등 사업화 플랫폼 공간 ▲디지털 홍보관과 네트워킹 공간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이에 시는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을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우수기술을 보유한 성장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자생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원정책 개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과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비즈니스로 소셜벤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쉬는 날 가족여행을 떠난 충남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구해냈다. 2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에 근무 중인 김경호 소방장은 지난 25일 가족과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도담삼봉 주변을 산책하던 중 김 소방장은 멀리서 신발을 벗은 채 강변을 서성이던 남성 한 명을 발견했다. 119종합상황실에서 6년 넘게 119 신고 접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 소방장은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남성을 향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이때 남성이 갑자기 강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주변 사람들이 손 쓸 틈 없이 물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를 목격한 김 소방장은 즉시 맨몸으로 강물에 뛰어들어 물 속에 가라앉은 남성을 구조해냈다.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잃지 않고 약간의 구토 증세만 보였다. 김 소방장의 신속한 판단과 발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것이다. 김 소방장이 남성 상태를 확인하고 대화로 안정을 유도하는 사이, 김 소방장 가족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어 출동 경찰에 남성을 인계하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김 소방장은 “남성에게 물어본 결과, 삶을 비관하며 물에 뛰어든 것으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2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이전 관련 예산증액 등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방사청 이전 신속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우선 방사청 이전 준비로 당초 책정된 120억 원에 더해 대통령께서 기본설계비 등 90억 원 증액을 약속, 관련 예산이 총 21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 방사청 이전 본격화를 추진할 TF(특별팀) 300여 명이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시 관련 대선공약 이행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예산 반영 등 확실한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방사청 이전 부지로 정부대전청사 유휴시설 또는 안산국방산단 등 두 곳을 검토 중”이라며 “신속한 이전과 방산기업 육성 등 시 발전에 유익한 곳을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우주항공 R&D(연구개발) 분야 등 시가 추진 중인 4대 핵심산업 육성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방산기업 육
[sbn뉴스=논산·계룡]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9일 논산·계룡시를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세 번째와 네 번째 방문지인 논산시와 계룡시를 찾아 시민들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국방 국가 산단 조성 △ 육군사관학교 이전 △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약속한 과제들에 적극 대응해 비무기 전역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국방기관 유치를 통해 국방수도 논산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논산 발전과 충남의 도약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 △K-유교 에코(ECO) 뮤지엄 조성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논산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에도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건의사항은 △양촌면 수변 둘레길 조성 △빈골‧산성소류지 보수·보강공사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이다. 김 지사는 “논산은 젓갈·딸기축제와 같은 문화산업과 탑정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