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가 8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본회의를 통해 쟁점법안을 무더기로 처리했다. 부동산 세제를 비롯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21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관련 단체들의 반발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제정 및 개정되는 법안들이다. 또한 야당몫의 국회부의장을 비롯 여당이 독식했던 18개 상임위원장중 7개를 야당에게 넘기도록 한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10개 상임위원장직 교체가 이뤄졌다 우선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상향하는 세법 개정안이다. 여야는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의 추가 공제액을 현행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재석 219인 중 찬성 169인, 반대 30인, 기권 20인으로 가결시켰다. 기존 공제액이 6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과세 기준은 현행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된다. 개정법은 부칙에 따라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시행일이 속한 연도에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되어, 올해 귀속분부터 공제액이 인상된다. 의료계의 반발과 논란을 빚는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언론의 자유와 피해자 보호가 모두 중요하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회적인 소통과 열린 협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의 강행처리에 맞서 야당과 언론계의 강한 반발에 대치로 충돌한 가운데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이날 여야가 8인협의체를 구성해 법안을 검토하기로 한데 대해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추가 검토를 위해 숙성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다. 국민의 알권리와 함께 특별히 보호받아야 한다"며 "따라서 관련 법률이나 제도는 남용의 우려가 없도록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한편으로는 악의적인 허위 보도나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자 보호도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게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피해자들이 정신적·물질적·사회적 피해로부터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론의 각별한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2년 새해 예산이 올해 보다 8.3% 증가한 604조 원 규모로 편성된다. 코로나19 4차 유행과 신(新) 양극화, 탄소중립 등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시 '확장재정'이 선택된 것이다. 경기 회복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서 거둬들인 세금 덕에 나라살림 적자는 큰 폭으로 줄었으나,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부채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한 2022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2022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558조원)보다 8.3% 늘린 604조4000억 원으로 책정했다. 2022년 새해 총지출 증가율(8.3%)은 올해 본예산 증가율(8.9%)보다 낮지만, 총수입 증가율(6.7%)보다 높다는 점에서 또 한 번 '확장재정'에 중심을 뒀다. 문재인 정부는 예산 편성 첫해인 2018년에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 7.1%를 기록한 이후 2019년(9.5%), 2020년(9.1%), 2021년(8.9%), 2022년(8.3%)에 모두 8%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8년 428조8000억 원이던 총지출 규모가 새해 604조40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지역별 순회 투표가 31일 첫 경선 지역인 대전·충남에서부터 시작된다. 내달 4일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개표되는 투표는 충청권 권리당원 대상의 온라인 및 ARS 투표(5일간)와, 대의원 대상의 현장투표(다음달 4일)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현장 투표는 일반당원 및 국민선거인단 가운데 별도로 신청한 사람이 그 대상이다. 민주당은 이어 ▲내달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발표를 앞두고 다음 달 1일 이 지역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후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등의 순으로 순회 경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해당 지역별 투표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대의원·권리당원과 별개로 일반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는 3차례 나눠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강원 순회 경선 때 1차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1차 선거인단에는 약 70만명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때가 향후 경선 흐름을 좌우할 '슈퍼 위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선은 10월 10일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투표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경선에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30%대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6.5%p씩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차범위 밖 격차를 기록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7.1%( 매우잘함 22.6+잘하는 편 14.4%. 전국 41.3%)인데 비해 부정 56.3%( 매우잘못 38.1%+잘못하는 편 18.2%. 전국 54.7%)로 조사됐다. 무응답 6.6%(전국 3.6%)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긍·부정평가 차이는 19.2%p( 전국 13.4%p)로 8월 들어 4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 긍정평가는 지난주(41.6%)보다 0.3%p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5.7%에서 54.7%로 1.0%p 하락했다. 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2%, 4.8%p↓), 광주·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 민주당이 강행 의지를 밝힌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8월 처리가 무산되게 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에 따라 토론 신청자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8월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 이달 31일 자정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는 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언론중재법의 30일 상정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원위원회 소집"을 다시 언급하며 법안 처리 절차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재갈법이 내일(30일) 상정된다면 더 이상 논의할 길이 막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맞섰다. 결국 양당은 30일 본회의에 앞서 다시 만나 담판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고위 당정청 협의, 30일 최고위 및 의원총회 등을 거친 뒤 법안 상정과 관련한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사들과의 통화에서 "무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첫 공약으로 부동산 대책의 하나인 20~30대 청년 세대주를 주요 대상으로한 청년원가주택 공급을 제시했다. 그의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주택' 등 다양한 공급 확대와 규제·세제 정상화, 취약계층 등을 위한 주거 안정이 주요골자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신규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면서, 교통망 확충, 공공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이 살고 싶은 주거지를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양도소득세율을 인하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택공시가격의 현실화 추진 속도를 조정하고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율 인하 등 종합부동산 과세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9일 가짜 수산업자를 오징어라 칭하며, 홍준표의원에게도 만나지 말 것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의 게시글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찍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배 의원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가 등장했다고 문자들을 주시는데 2019년, 홍카콜라(국회의원 홍준표 유튜브 채널) 방문자가 요청해 찍은 사진 한 장이 나왔다”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자신이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뒷 배경에 ‘진충보국’이라 써진 액자 보면 알겠지만, 홍카콜라 사무실이다. 그알팀이 사진이 있다기에 가물가물해했는데 방송 보니 정확히 기억이 난다. 사진이야 늘상 요청받으면 찍어드리고 있어 잠시 잊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가짜 수산업자 김 씨를 오징어라 칭한 뒤 “그 날 오징어가 사무실을 떠난 뒤 홍준표 의원님께 ‘저 자 사기꾼같다. 다신 만나지 마시라’ 경고하고 홍카콜라에 출입 못하도록 즉시 주의를 준 장본인이 바로 저다. 제가 잡았다. 오징어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봐도, 스쳐서만 봐도
[sbn뉴스=청주] 이정현 기자 = 지난해 4.15 제21대 총선 당시 회계부정의혹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본인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의원직을 잃게 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1000만원을 선고받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가 항소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을 어겨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을 받으면 해당 국회의원 당선이 무효된다. 정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21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에 의한 첫 불명예 퇴진이다. 28일 법조계에 의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정 의원의 회계책임자 A씨가 항소 마감 시한인 전날(2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A씨는 4.15 총선 후 보좌진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6월 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처벌을 달게 받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역시 A씨에게 구형량과 같이 선고가 내려져 항소하지 않음에 따라 정 의원은 법원 판결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하는 대로 중도 낙마가 확정된다. 정 의원 측은 방어수단
[sbn뉴스=대전·세종] 이정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등 빅2 주자가 주말과 휴일 첫 순회 경선지역인 충청권을 돌며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 천안 아산권역의 첨단 산업단지 등을 방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세종시내 '세종의사당' 부지를 찾아 행정수도 이전 공약 실현을 재 확인한 뒤, 조치원 전통시장등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표 공약인 검찰개혁과 관련해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고,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 총리와 김두관 국회의원은 비대면 소통에 집중한다.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을 제외한 4명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지난 27일 저녁 지역순회 경선 1차 격전지인 충청권 방송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했다. 충청에서 열리는 전국 첫 순회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이낙연 주자 사이 공방도 팽팽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무료 변론 찬스' 논란을,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이른바 '무능론'을 각각 제기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 충청 소외론을 자극하며 자신이 충청
[sbn뉴스=서울]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7일 "지금 저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 의뢰를 한다"라며,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관여 의혹을 부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 법적·사회적 방패를 내려놨으니 평범한 시민이 받는 수사를 받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거듭 여권 인사들의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관여 의혹 제기에 대해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를 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죄가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 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 등을 일일이 거명한 뒤 "이 음해에 가장 앞장선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이 모의의 꼭대기에는 누가 있나. 캠프의 우두머리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십시오"라고 톤을 높였다. 그는 자신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시절 7년간 거주했던 세종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공공의료 확충과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협상결렬 시 내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노동쟁의를 신청한 124개 지부에서 노조원 82%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0%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모두 5만 6000여 명으로, 전체 인력의 7% 수준이다. 만의 하나 국립중앙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지방 의료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도 상당수 포함, 파업시 코로나19 진료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긴급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감염병 전담병원을 설립하는 등 공공의료를 늘리고, 의료 인력을 확충해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정부와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2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인 10명 중 3~4명이 돈을 늘리는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부동산을 꼽는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재테크 방식 선호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인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식을 물었더니 '부동산'이란 답변은 37%(땅 토지 20%, 아파트 주택 17%)로 나왔다. 그러나 이는 부동산을 선호한 인천.경기 지역 (51%)나, 대구.경북 지역(46%)은 물론 전국 평균 44%보다 7%p나 낮다. 한국 갤럽은 "부동산은 지난 2006년 이후 줄곧 최고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손꼽혔고, 이번 조사에서도 30~50대 두 명 중 한 명이 부동산을 답했다"라고 분석했다. 충청인은 이어 재테크 방식으로 로 주식 19%(전국 22%)였다. 갤럽은 "주식 선호는 2019년까지 10%를 밑돌다가 2020년 11%, 2021년 20%를 넘어 KOSPI 3,000 시대 분위기를 반영했다"라며 "주식은 저연령일수록 인기다(20대 35%; 60대+ 10%). 모바일·핀테크 플랫폼 확장으로 국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6일 (현지시각) 오전 미국 등 각국의 철수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카불공항 주변에서 두 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아프간인도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공격 주체라고 인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주체라고 자인한 이슬람국가(IS)를 향해, 끝까지 찾아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 공격을 저지른 이들 그리고 미국이 피해를 입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말한다”며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끝까지 찾아내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명령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이익과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 지도부와 자산, 시설에 대한 공격 계획을 마련할 것을 군 지휘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신들이 추진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중론 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르면 27일 관련의원들이 추가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6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체 의원 워크숍 자유토론에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들이 나왔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때문에 당내에서 언론중재법안 입법 논의를 주도해온 미디어특위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연석회의 형태로 모여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원내대변인은 "윤호중 원내대표는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내일(27일)이라도 법을 논의해온 미디어특위, 문체위, 법사위가 연석회의를 갖고 의원들의 의견을 감안해 더 논의해보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법 진행 과정을 다시 공유할 자리가 조만간 있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해당 전문가들의 발제도 듣고 토론할 기회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 지도부가 30일 본회의에서 처리 방침을 밝힌 언론중재법을 놓고 당 안팎에서는 비판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조응천 의원은 워크숍 참석 후 만난 기자들에게 "기본권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