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 4일, 미국선녀벌레는 6일, 꽃매미는 8일 성충 출현이 최초 확인됐으며, 산란에 의한 내년도 피해 예방을 위해 8월 말 산란시작 전까지 집중적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과수 수량 및 품질과 관련되는 일년생 가지에 산란해 피해를 주므로 결과지 확보를 위한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성충발생 이후 효율적 방제를 위한 3만5000장의 끈끈이트랩을 6월 초 과수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올해 초 과원 80ha에 대한 월동난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이 98%, 꽃매미가 66% 이상으로 분포돼 군 전체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부된 끈끈이트랩을 활용한 방제와 약제를 통한 방제를 동시에 활용하여 산란기인 8월말 이전까지 성충밀도를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은 지난 7일 공군8311부대에서 군 간부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부모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부모교육 접근이 취약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가족갈등 예방 및 해소방법, 부모의 역할, 자녀이해 및 양육방법 등을 교육하여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기관방문 부모교육이다. 2017년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노, 노, 노(이해부족NO, 대화단절NO, 가족갈등NO)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군산부부가족상담 연구소 김완순 소장이 ‘관계의 기술 감정코칭’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서천군의 부모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군부대 등 다양한 지역 및 계층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부모교육에 참여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서천군 사회복지실 장애인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인면(면장 신동순)은 5일 ‘사랑 가득찬(饌)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사랑 가득찬(饌)’ 반찬은 대상자들의 입맛과 계절을 고려해 정성껏 짠 식단에 맞춰 직접 담근 시원한 물김치, 감자조림, 새콤한 오이지 무침, 오징어 볶음, 고기완자, 호박나물 등을 준비해 배달했다. 반찬 배달 서비스는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으로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행복비인봉사단의 활동가들이 그날 조리한 음식을 어르신들의 집에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말벗의 역할까지 수행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천군 마중물독서회는 ‘다·찾·놀(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놀이방)’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서천시티투어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중물독서회는 지난 5월부터 문산마을도서관에서 문산면과 마산면 다문화 9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놀이방’을 운영, 알찬 독서활동과 우리 문화체험으로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1일 진행된 ‘내 고장 서천알기 서천시티투어’는 그동안의 프로그램으로 돈독해진 봉사자와 참여자들이 서천군민으로서 더 큰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천군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문산사랑후원회와 마산사랑후원회의 후원으로 더욱 풍요롭게 진행됐다. 구용완 문산사랑후원회장은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주민 개개인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주민 간 공감과 어울림의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문산면,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문산사랑후원회가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26일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의 발굴 및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복지도우미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강에 취약한 복지대상자들의 위기상황 및 각종 사고발생시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강사를 통해 이론 교육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서원봉 복지도우미는 “심폐소생술을 TV를 통해서 접해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수세미’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수세미’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마서면 거점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자 손수 제작했다.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수세미’를 전달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위기에 처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마서면사무소를 찾아 달라 당부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서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소외받는 가정 없이 모두가 행복한 마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는 문화소외지역인 부엉이마실간도서관에 아동들을 위해 90만원 상당의 우쿨렐레 5대와 악보 보면대 3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엉이마실간도서관은 악기를 배울 곳이 전혀 없는 시초면민들을 위해 우쿨렐레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악기를 구입할 수 없는 아동들이 있어 문화소외지역 내에서 문화소외계층이 발생하게 된 곤란한 상황을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알렸다. 이에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복지 향상를 위하여 ‘시초면민이 배우고, 즐기는 우쿨렐레 프로그램’을 특화사업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 시작을 부엉이마실간도서관 이용아동을 위한 우쿨렐레 악기 기탁을 통해 추진한다. 부엉이마실간도서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우쿨렐레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시초면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시초면 어르신들을 위하여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시초면민이 즐기는 우쿨렐레 순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주최하고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김만석)가 주관한 서천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 협업 방안 토론회가 17일 서천문예의 전당 소강당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토론회는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 구자인 지원센터장과 서천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유경아 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구자인 센터장은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협업’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행정주도의 중간지원조직보다는 민간과 행정이 체계적 상호 지원시스템 구축울 통해 민간이 자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중간지원 조직의 필요성을 위해 민‧관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경아 팀장은 “서천군 마을만들기 현황과 과제” 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서천군 네트워크 지원조례 마련, 중간지원센터 직원 충원, 찾아가는 주민교육‧마을사업 창안대회등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위한 필요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너나드리 공정여행사 김억수 대표 좌장으로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백세기 상임대표, 서천군 농민회 박대수 마산지회장, 서천마을만들기 협의회 김애경 회장,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김만석 사무국장, 서
판교면 우라리 마을은 지난 8일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지인들이 마을을 쉽게 찾아 내방할 수 있도록 마을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지석 설치는 명재운(83세) 씨가 200만원을 들여 무상 기증해 마련됐다. 김중겸 판교면장은 “표지석 설치에 도움을 주신 명재운 님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마을주민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라리 마을은 비옥한 토지가 주를 이루고 있어 판교면 대표작물인 ‘우라리 포도’의 주산지로도 유명하고, 이 고장출신이 각계에서 성공하는 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관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서천군은 15일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공동체비전고등학교 전교생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해 교육을 받은 군민이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안전파수꾼으로 역할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천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 교육은 폭력예방교육을 의무대상 기관을 제외한 민간기업종사자,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학부모 등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파수꾼으로 역할이 기대되는 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노인, 다문화 가족, 고3 예비사회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양완)와 도토리예술단(단장 조성란)은 지난 10일 판교시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주민 및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모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판교중학교 학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으며, 식전행사로 도토리예술단의 난타와 팸플롯이 진행됐다.이후 기념식에서 판교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장수사진 전달식이 이어졌다. 장수사진은 3회에 걸쳐 256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장수사진을 전달 받은 정행수(현암리) 어르신은 “처음에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마음이 착잡했었는데 막상 사진을 받고 보니 건강할 때 미리 찍어 놓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판교면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지난 4월초부터 수세미 카네이션 150개를 손수 만들었으며, 행사 당일에도 음식준비와 뒤처리 등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현암리에 거주하는 송순일(61세)씨가 환갑을 맞아 잔치 대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며 100만 원을 기탁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광념 부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약소하지만 식사도 대접하고 카네이션까지 달아드리니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중겸 판교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면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교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사용하고 남은 수세미 카네이션은 8일 판교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서천군 서면은 서서천농업협동조합 이정호 대리가 서면 릴레이 후원에 14번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서면사랑후원회 감사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에 참여해 온 이정호 대리는 “작은 나눔이라 쑥스럽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서면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5월에는 릴레이 후원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역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즐거운 나눔 활동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인면 사랑해孝! 우리마을 행복잔치가 지난 7일 선도1리 경로당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창단한 14명의 민간자원봉사 활동가로 구성된 행복비인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참여했으며, 건강 상담과 자원봉사들의 공연에 이어졌다. 또한 복지허브화의 일환으로 복지상담 창구를 통해 상담서비스가 이뤄졌으며, 행복밥차도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도 제공됐다.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도선 위원장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은 지난 7일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상춘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서천소방서, 마서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군민이 참여하는 영농철 대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풍수해보험 및 군민안전보험 홍보 및 참여 유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생활주변 안전취약요인을 언제 어디서든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홍보용 냄비받침과 군민안전보험 및 풍수해 보험 리플릿도 배부됐다. 노박래 군수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올 한해도 내실 있는 수확이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