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27일 운영했다.
이날 다문화 음식 체험은 제빵,제과 자격증등을 보유한 우즈베기스탄 이주여성 방혜영씨가 요리강사가 되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음식인 블리느 만들기 실습과 만든 음식을 홍차와 곁들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기스탄 주식은 빵으로 얇은 빵 종류인 블리느에 고기를 얹어 보통 홍차와 같이 먹는다고 한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가정에서도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만들기 실습위주로 진행하여 미래 꿈나무인 영유아의 건강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했다.
다문화 음식 체험은 올해 처음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특색 있는 다문화 음식을 체험함으로써 다른 나라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음식체험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