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관련 ‘공무원 진로체험’ 멘토 공무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서별 2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된 멘토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에 있을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멘토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유학기제의 개념, 자유학기제 추진상황, 멘토 공무원으로서의 역할 안내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군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공무원 진로체험’, ‘맑은누리센터 견학 및 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339-7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이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며 “다음 달에 있을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공무원에 대해 알아보고 꿈과 진로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멘토 공무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시험 없이 수업 운영을 실습, 토론하는 등 학생참여 중심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