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30일 홍성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김석환 군수, 김덕배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군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기업인 및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개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통근버스는 45인승 2대로 출퇴근 시간대에 각 2회씩 운영되며 하루 평균 근로자 약 70명(최대90명)이 이용하게 된다.
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출발해 홍성읍 주요지점을 경유한 후 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통근버스 운행은 충남도 및 홍성군이 각각 880만원, 참여기업이 1,760만원을 부담하여 총 3,52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날 개통식을 열게 되었다.
거주지와 근로현장의 원거리 분리에 따라 산단 근로자는 시내버스 노선 부족 등 대중교통의 미비, 교통불편, 안전사고와 같은 애로사항을 호소하였고 이에 홍성군 및 충남도는 해소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그동안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왔다.
사업 추진 단계에서 지난해 12월 국토부 고시를 통하여 홍성일반산업단지가 ‘통근버스 운행허용 대상 산업단지’ 지정을 받았으며, 이후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상생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근버스 운행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근로자의 교통편의 향상 및 복지증진은 물론 홍성산단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은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