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30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및 행복맘 태교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임산부, 육아맘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산·출산·육아와 관련된 정보가 부족한 지역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임산과 출산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1부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및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를 했으며 2부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들에게 건강한 임산과 출산이 이뤄지도록 도와줄 유익한 태교강좌가 준비됐다.
태교강좌는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인 박보림 원장의 모유수유 강의와 이혜경 신도시이진병원 원장의 신생아·영아 돌보기 강의 등 2개 강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유용한 임신·출산 정보를 얻었으며 강좌 후에는 평상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운영된 임산부 영양식 교육과 건강식단 체험, D라인 셀프포토존, 아로마 손마사지와 캘리그라피로 태명쓰기 등의 이벤트는 이번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및 육아맘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