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산림조합, 23일부터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 교육 진행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산림조합, 23일부터 유망소득 임산물 재배 교육 진행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돈규)은 관내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유망소득 임산물에 대한 재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산림조합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교육이다.
산림조합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업직불금 지급과 관련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에 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임산물 생산자에 대한 최신 임업기술 정보와 동향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보조금으로 산지에서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고 있는 제도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관련 세부 일정 등 궁금 사항에 대하여는 서천군산림조합(041-953-0127/내선 3)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 일정 첫날은 밤 재배과정으로 밤 재배 경험이 풍부한 유용범 강사를 초청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요령에 대해 교육이 이뤄진다.
둘째 날은 표고 재배반으로 원목과 배지표고에 대한 재배교육을 산림버섯연구소 노종현 박사가, 오후에는 기계톱에 대한 사용방법과 정비요령이 교육된다.
셋째 날은 호두나무 재배요령을 국립산림과학원 서상태 박사가, 마지막 날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앞으로 소득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소득 임산물에 대한 재배 교육을 순천대 김세현 교수가 강의할 계획이다
이돈규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산림조합이 산림경영지도의 전담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업 기술 습득에 목말라 있는 산주와 조합원에게 임업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갈증을 해소하고 또한 산지를 활용한 소득작물 식재를 계획하고 있는 모든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산림조합은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사랑의 꾸러미’ 나눔
- 취약계층 20가정에 13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양념갈비, 열무김치, 도토리묵, 라면, 과일 등으로 구성된 영양 꾸러미를 마련했으며, 서천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0가정에 총 1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유리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는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에벤에셀모자원 정기 원,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30년째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서천서부수협, 자원 회복 위한 ‘꽃게 방류 행사’ 개최
- 홍원항 인근 해상에 어린 꽃게 22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 기대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환)은 지난 12일 홍원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꽃게 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꽃게 종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서천화력, 지역 어업인, 수협 조합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린 꽃게 약 22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방류된 꽃게는 갑폭장 1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자연 적응력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심과 조류 조건을 고려한 해역에 조심스럽게 투입됐다.
최동환 조합장은 “꽃게는 서천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수산자원 보존 없이는 지역 어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원관리와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서해안 일대에서도 꽃게 산지로 손꼽히는 지역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 해양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서부수협은 꽃게뿐 아니라 넙치 등 주요 수산자원에 대한 방류사업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천문화원, 서천중서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골든벨’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1일에 서천중학교 강당에서 서천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천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서천문화원은 서천의 역사와 자연·국가유산 등과 중학교 교과과정의 한국사를 참고하여 255개 문항의 문제를 사전 배부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1부는 16개의 조로 나누어 조원들과 힘을 합쳐 OX퀴즈 및 넌센스 퀴즈 등을 맞춰가며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본선에서는 우리 지역·나라의 주요 인물, 문화유산, 역사 등의 문제에 도전했으며, 패자부활전에서는 전원 부활이라는 행운도 있었다.
3부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테블릿PC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결선 진출자들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으며, 2학년 김범준 학생이 대상을 받으며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지역·나라 역사에 대해 탐구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잘 모르던 서천의 역사를 직접 공부하고 문제로 풀어보니 더 기억에 남았다. 친구들과 함께 한 골든벨도 재미있었고 역사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7월 8일에는 서천여자중학교에서, 7월 11일에는 장항중학교에서도 ‘서천역사 바로알기 도전골든벨’이 열릴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새마을금고, 취약노인 AI반려로봇 전달식 가져
서천군 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2025년 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취약노인 AI반려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이날 전달식에는 홍순경 서천군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역본부 유태희 본부장, 대전세종충남 관내(보령 웅천, 청양, 홍성, 홍주, 예산, 금오, 신례원, 삽교)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새마을금고는 총 5,300만 원 상당의 AI반려로봇을 지원하고,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사업진행과 이용자 관리를 맡는다.
서천군 어르신들께 보급되는 반려로봇은 인공지능 챗GPT가 탑재되어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 시간 알림, 동작 감지, 위급 상황 시 119 연결 등 독거노인 어르신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로봇을 통해 수집된 중요 정보는 지역 내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과 연결돼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지속적인 안부 모니터링이 이뤄지게 된다.
박종석 관장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AI반려돌봄 로봇의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소방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서천소방서는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장은 축제장 방문객 대상 남녀노소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추진된다.
체험 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 활용 실감 체험(지진·화재) ▲119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어린이 소방복 입기 체험 ▲소방차·구급차 포토존 등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우리 서천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우리 서천소방서도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공정 채용 인증제도는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원관은 채용시스템, 운영, 성과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친 심사를 통해 ▲채용 거버넌스 ▲전형별 절차 ▲신규직원 근무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자원관장은 “2년 연속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투명하고 객관적인 채용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