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달 30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차를 배치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차가 배치되기 이전의 경우 트럭에 통제단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 텐트 등을 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통제단 가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배치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차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 텐트 등이 차량에 내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장비 적재로 인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통제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차에 주요 장비로는 냉풍기, 발전기, 조명·방송 세트, 텐트, 노트북 등 통제단 운영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장비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특히, 차량 내에 공기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공기통을 현장에서 충전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호 서장은 “그동안 통제단 가동 시 필요 장비를 그날그날 적재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배치되는 통제단 운영차를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했다.